대학스포츠선수들의 비윤리적 친조직 행동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Abstract

본 연구는 대학스포츠선수들의 비윤리적 친조직 행동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규명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성별, 학년, 운동경력, 운동종목 등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비윤리적 친조직 행동의 차이를 규명하고, 지도자의 윤리적 리더십과 선수들의 윤리적 민감성이 비윤리적 친조직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자료수집을 위해 수도권 지역에 위치한 대학교에 소속된 운동부 선수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중에서 445부의 표본이 분석에 활용되었다. 자료처리는 SPSS 23.0 통계패키지를 이용하였으며, 빈도분석, 독립표본 t-test, 일원변량분석, 상관관계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대학스포츠선수들의 성별과 운동종목에 따른 비윤리적 친조직 행동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학년과 운동경력에서는 의미 있는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둘째, 윤리적 리더십은 비윤리적 친조직 행동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윤리적 민감성은 비윤리적 친조직 행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