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ed Information

Cited 0 time in webof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Metadata Downloads

일본에서의 조선 許浚 『東醫寶鑑』 유통과 간행The Circulation and Publication of Heo Jun’s Donguibogam (東醫寶鑑 ) in Japan

Other Titles
The Circulation and Publication of Heo Jun’s Donguibogam (東醫寶鑑 ) in Japan
Authors
박현규
Issue Date
2018
Publisher
글로벌일본연구원
Keywords
東醫寶鑑; 訂正東醫寶鑑; 許浚; 朝鮮通信使; 良醫; Donguibogam (東醫寶鑑); the revised edition of the Donguibogam (訂正東醫寶鑑); Heo Jun (許浚); Joseon Tongsinsa (朝鮮通信使)
Citation
일본연구, no.29, pp 149 - 182
Pages
34
Journal Title
일본연구
Number
29
Start Page
149
End Page
182
URI
https://scholarworks.bwise.kr/sch/handle/2021.sw.sch/6761
DOI
10.32624/stofja.2018..29.149
ISSN
1598-4990
Abstract
본 논문은 조선 허준의 『동의보감』이 일본에서 유통되고 활용된 사례를 종합 고찰한 것이다. 현존 기록에 의하면 1636년(인조 14)에 의원 白士立이 일본 野間三竹과 만나 허준이 지은 『동의보감』이 있다는 소식을 알렸고, 1662년(현종 3)에 倭差使 橘成般이 한반도에 들어와 『동의보감』을 구해갔다. 이 이후 일본 조야에서는 주로 조선통신사를 매개체로 삼아 『동의보감』을 언급하거나 활용한 사례가 상당수 출현했다. 1711년(숙종 37)에 본초학자 稻生若水와 제술관 조선 이현 일행, 1719년(숙종 45)에 大學頭 林信篤 일행과 조선 신유한 일행, 1748년(영조 24)에 太醫令 橘元勳 일행, 동도 관의 野呂實夫, 의원 菅道伯, 본초학자 丹羽貞機, 隱醫 田中常悅 등과 조선 조숭수 일행, 1764년(영조 40)에 張藩 의관 山口忠居와 양의 李佐國 일행, 동도 의관 井敏卿과 제술관 南玉 일행 등이 각각 만나 필담을 나눌 때 『동의보감』을 화제에 올리며 의학 토론이 이루어졌다. 1722년(향보 7)에 德川吉宗은 의료 개혁의 일환으로 源元通에게 명하여 『訂正東醫寶鑑』을 편찬하도록 명했다. 이해 京都書林에서 각판되어 널리 보급되었다. 1799년(寬政 11)에 大阪書林에서 京都書林本을 저본으로 복각했다. 청말 민국 연간의 각종 중국본과 1926년 京城 博文書館本은 모두 大阪書林本 『정정동의보감』을 근간으로 삼았다. 大阪書林本 『정정동의보감』은 동아시아 『동의보감』의 출판 계보에 있어 하나의 거대한 축을 구축할 정도로 커다란 파급력을 끼쳤다.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 Department of Chinese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qrcode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Related Researcher

Researcher Park, Hyun Kyu photo

Park, Hyun Kyu
SCH Media Labs (Deparment of Chinese Studies)
Read more

Altmetrics

Total Views & Downloads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