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지도자의 감정노동이 감정소진, 직무만족 및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최근 서비스업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서비스 제공자들의 감정노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이 연구는 감정노동의 연구대상을 좀 더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할 필요성이 있어 지금까지 연구가 부족했던 태권도 지도자를 대상으로 이들이 경험하는 감정노동을 내면행위와 표면행위로 구분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서 제10회 전국태권도장 경영 및 지도법 경진대회에 참가한 관장과 사범 대상으로 편의표본추출법을 통해서 200부를 표집 하였다. 설문지 작성은 조사 대상자가 직접 평가하는 방식인 자기평가기입법을 활용하였다. 자료는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15부를 제외한 185부를 PASW 22.0과 AMOS 22.0을 활용하여 빈도분석, 신뢰도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상관관계분석, 구조방정식모형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태권도 지도자의 감정노동 하위요인인 내면행위와 표면행위는 감정소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태권도 지도자의 감정노동 하위요인인 내면행위와 표면행위는 직무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감정소진의 직무만족과 직무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직무만족은 직무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