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미디어 시대, 공영방송 콘텐츠 제작자의 인식과 의미화 실천: KBS <명견만리>를 중심으로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PBS Program Producing in Smart Media Era
- Other Titles
-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PBS Program Producing in Smart Media Era
- Authors
- 홍경수; 오형일
- Issue Date
- 2017
- Publisher
- 한국방송공사
- Keywords
- 공영방송; 제작자; 스마트 미디어; 명견만리; 현실인식; 실천; PBS; producers; smart media; <Myeonggyeonmanri>; presence recognition; practice
- Citation
- 방송문화연구, v.29, no.2, pp 7 - 52
- Pages
- 46
- Journal Title
- 방송문화연구
- Volume
- 29
- Number
- 2
- Start Page
- 7
- End Page
- 52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sch/handle/2021.sw.sch/7960
- DOI
- 10.22854/sbc.2017.29.2.7
- ISSN
- 1739-1830
2713-3516
- Abstract
- 공영방송의 제작진이 스마트 미디어 환경 변화를 어떻게 인식하고 제작과정에서 어떤 실천을 수행하고 있는지, 공영방송의 미래를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KBS <명견만리> 프로그램 제작자 대상 생산자 연구를 통해 탐색했다. <명견만리> 제작자들은 공영방송 방송콘텐츠가 다중적인 경쟁 구도 하에 놓여 있으며, 방송 콘텐츠가 TV를 넘어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차원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인식과는 달리 제작현장에서 느끼는 감정은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수단이 많지 않다는 데서 일종의 불안, 절망, 초탈, 무력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작 과정에서 온에어 콘텐츠와 디지털 콘텐츠 사이의 우선순위에 대한 구성원 사이의 혼돈이 있었고, 시청자를 대표하는 방청객인 미래참여단과의 상호작용을 소극적으로 수행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에는 오랜 정치적 통제에 따른 무력감, 조직적 차원의 콘텐츠 미래 전략 부재, TV 중심의 성과 평가 체계, 개인이 각개격파 식으로 변화를 만들어가고 책임을 떠맡는 구조, 조직의 노령화에 따른 지속가능한 진화의 어려움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이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마트 미디어 시대에 부합하는 일관되고 구체적인 콘텐츠 정책의 수립,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진화시킬 수 있는 토대로서 젊은 제작 인력의 안정적 수급 등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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