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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영화의 유형적 고찰 - 핵심주제별 유형을 중심으로 -A typical review of court movies - Focused on analyzing the core themes of court movies -

Other Titles
A typical review of court movies - Focused on analyzing the core themes of court movies -
Authors
최한준
Issue Date
2017
Publisher
안암법학회
Keywords
법정영화; 이성; 감성; 유형별 분류; 법적 저항; 사회적 자성; 법적 난제; court movie; rationality; sensitivity; categorization; legal resistance; social reflection; legal dilemma
Citation
안암법학, no.53, pp.1 - 45
Journal Title
안암법학
Number
53
Start Page
1
End Page
45
URI
https://scholarworks.bwise.kr/sch/handle/2021.sw.sch/8255
DOI
10.22822/alr..53.201705.1
ISSN
1226-6159
Abstract
이성적 인간을 강조하는 법학과 감성적 인간을 그리고 있는 영화예술을 결합시킴으로써 이성과 감성의 조화로운 복합체인 인간을 균형있게 나타낼 수 있는 것이 바로 법정영화이며, 이러한 융합적 사고의 바탕 위에서 강한 대중성과 흡입력을 지닌 영화 미디어가 법학수업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은 다언을 요하지 않는다. 그런데 법정영화의 구체적인 주제들을 제대로 밝히는 작업은 법정영화와 기타 영화의 애매한 경계를 밝히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이러한 작업을 위해 먼저 선행되어야 할 일은 핵심주제별 유형으로 법정영화를 분류하는 것이다. 단순주제별 나열 속에서 법정영화들을 살펴보는 것 또한 의미가 있지만, 유형별 분류를 전제로 고찰하는 것이 법정영화의 전체적인 체계를 구축하는데 더 도움이 된다. 위와 같은 목적 하에 다음과 같이 법정영화의 핵심주제별 유형을 3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아래의 유형 가운데 ①번과 ②번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법적 正義를 생각하게 하며, ③번은 법의 형식성 등 이성적 규범인 법이 가지는 고유한 속성의 문제와 관련된다. ① 사회적 강자 내지 기존의 고정관념 및 편견에 대한 법적 저항에서 느끼는 승리의 카타르시스(catharsis) [예를 들어,「아미스타드」(Amistad, 1997년, 미국),「에밀 졸라의 생애」(The Life of Emile Zola, 1937년, 미국),「에린 브로코비치」(Erin Brockovich, 2000년, 미국),「피고인」(The Accused, 1988년, 미국),「에블린」(Evelyn, 2002년, 미국, 독일, 아일랜드, 네덜란드, 영국),「생과부 위자료 청구 소송」(Bedroom and Courtroom, 1998년, 한국),「34번가의 기적」(Miracle on 34th Street, 1994년, 미국),「12인의 성난 사람들」(12 Angry Men, 1957년, 미국) 등]② 현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법의 한계에 관한 사회적 자성 [예를 들어,「변호인」(The Attorney, 2013년, 한국),「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それでもボクはやってない, I Just Didn't Do It, 2006년, 일본),「데블스 애드버킷」(The Devil’s Advocate, 1997년, 미국),「7번방의 선물」(Miracle in Cell No.7, 2012년, 한국) 등]③ 법적 고뇌 내지 난제를 공유 [예를 들어,「룰스 오브 인게이지먼트」(Rules of Engagement, 2000년, 미국),「프라이멀 피어」(Primal Fear, 1996년, 미국),「이태원 살인사건」(Where the Truth Lies, 2009년, 한국),「더블 크라임」(Double Jeopardy, 1999년, 미국, 캐나다, 독일),「뉘른베르크」(Nuremberg, 2000년, 캐나다, 미국) 등] 위와 같은 작업을 통해서 우리는 개별 법정영화들의 단순한 합인 ‘나무들’이 아니라 핵심주제별 유형구분 하에서의 전체적인 ‘숲’을 파악할 수 있으며, 법정영화가 교양법학의 한 분야로서 흥미와 힐링을 제공하는 장점을 배가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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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Han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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