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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의 철학에서 인간사에 개입하는 ‘상제’ 분석 —개인 윤리와 정치 영역과 관련해서—Analysis of 'Sangje'上帝 That Intervenes in Human Affairs in Jeong Yak-yong's Philosophy

Other Titles
Analysis of 'Sangje'上帝 That Intervenes in Human Affairs in Jeong Yak-yong's Philosophy
Authors
고승환[고승환]
Issue Date
2019
Publisher
동양철학연구회
Keywords
Sangje(shangdi); politics; ethics; divine command; revelation.; 상제(上帝); 정치(政治); 윤리(倫理); 천명(天命); 계시(啓示).
Citation
동양철학연구, no.98, pp.39 - 68
Indexed
KCI
Journal Title
동양철학연구
Number
98
Start Page
39
End Page
68
URI
https://scholarworks.bwise.kr/skku/handle/2021.sw.skku/12255
DOI
10.17299/tsep..98.201905.39
ISSN
1229-5965
Abstract
본 논문에서는 다산학에서 상제가 인간사에 어디까지 개입하는지, 특히 개인의 차원뿐 아니라 집단, 특히 정치적 영역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존재인지 분석한다. 먼저 1) 自然的 氣質로부터 自作的 行爲, 특히 인간의 윤리적 행위를 구분하려 했던 정약용의 언급을 살펴보고, 이러한 자작적 행위가 가능한 근거를 상제로부터 받은 영명성에 귀착시키고, 그 근원을 상제라는 초월자까지 소급해가는 그의 논리를 고찰해볼 것이다. 이는 ‘동물과 인간’의 태생적 차이를 설명해준다. 또한 정약용이 규정하고 있는 인간의 自然的 氣質을 분석한다. 이로움과 해로움을 판별하는 인간의 지적 능력은 타고나는데, 이는 인간 사이의 태생적 차이를 설명해준다. 2) 초월자인 상제가 개인의 기질뿐 아니라 死生⋅禍福⋅榮辱 등의 외부 요인과 개인의 自作的 윤리 행위에 어떻게 관계하게 되는지 살펴볼 것이다. 마지막으로 3) 다산학에서 상제가 인간 집단의 정치적 영역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고찰해보고자 한다. 이에 따라 앞서 제기한 문제, 즉 인간의 마음에 강림하여 매순간 살피는 상제의 완전성을 해치지 않는 동시에 세상의 불완전성을 설명하는 정약용의 이원적 구도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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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ucian Studies & Eastern Philosophy > Confucian Studies & Eastern Philosoph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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