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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주체로서의 방관주와 자기애의 미덕 -<방한림전>에 대한 새로운 독법의 모색-BangKwanJoo as the Subject of Desire and the Virtue of Self-love - New Reading of <Banghallimjeon>-

Other Titles
BangKwanJoo as the Subject of Desire and the Virtue of Self-love - New Reading of <Banghallimjeon>-
Authors
이지하[이지하]
Issue Date
2019
Publisher
국제어문학회
Keywords
< Banghallimjeon> ; BangKwanJoo; same-sex marriage; desire; gender; 방한림전; 방관주; 동성 결혼; 욕망; 젠더
Citation
국제어문, no.82, pp.219 - 243
Indexed
KCI
Journal Title
국제어문
Number
82
Start Page
219
End Page
243
URI
https://scholarworks.bwise.kr/skku/handle/2021.sw.skku/12393
DOI
10.31147/IALL.82.9
ISSN
1225-1216
Abstract
본고는 동성 결혼을 감행한 여성영웅으로서 주목되어 온 방관주에 대해 새로 운 접근을 시도해봄으로써 <방한림전>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젠더 인식의 전환을 도모하고자 했다. 그간 방관주는 ‘진취적 여성상의 제시 : 남성 콤플렉스의 표출’ 과 같은 대조적 평가를 받았다. 이는 그의 독특한 성 정체성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그를 성 소수자로서 불안감을 지닌 존재로 인식하기도 했다. 그러나 작품에서 그리는 방관주의 모습은 진취적이고 낙관적인 측면이 강하다. 이에 본 고에서는 욕망하는 주체로서 방관주를 재평가하고자 했다. 방관주는 자유와 성공에 대한 욕망을 지닌 존재이다. 기질과 취향을 중시하며 의지적 선택과 노력에 의해 욕망을 성취해나간다. 이 과정에서 발현되는 자신감 과 자기애는 주체적 개인을 긍정하게 하는 주요 덕목으로서 재평가되어야 한다. 작품 내에서도 방관주의 젠더 일탈적 모습들이 낙관적으로 옹호되는 가운데 그위험성을 무마하기 위해 동원된 운명론이 역설적으로 이분법적 젠더 규범의 허 구성을 노출시킨다. 이처럼 <방한림전>은 방관주를 통해 젠더 다양성에 대한 인 식의 전환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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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al Arts >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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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JEE 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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