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남녀의 체격과 체력, 신체활동에 따른 보행 패턴의 차이 분석

Abstract

이 연구는 체지방률을 포함한 체격과 체력, 신체활동 수준이 보행 패턴에 어떠한 영향 미치는지 밝히고자 하였다. 20대 건강한 남녀각 28명, 총 56명을 대상으로 체구성을 포함한 체격과 체력, 신체활동 수준을 측정하였고, 보행 패턴을 optogait 장비를 통해 측정하였다. 성별에 따른 체격적 차이는 t-test를 하였으며, 변인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을 실시하였다. 체지방률과 심폐기능, 신체활동 수준에 따른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서는 linear regression 모델 분석을 실시하였다. 통계는 STATA 15.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전체 남녀의 체구성을 포함한 체격과 체력, 신체활동 수준과 보행능력간의 상관분석 결과 체지방무게와 체지방률에서는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p<.05), 심폐기능과 고강도 신체활동에서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p<.05). 세부 집단으로 구분하여 비교한 결과, 남자의 경우 체지방률이 낮고, 고강도 신체활동이 높은 집단에서 더 넓은 보폭과 빠른 보행 패턴을 보였고(p<.05), 여자의 경우 심폐기능이 높은 집단에서 더 넓은 보폭과 빠른 보행 패턴을 보였다(p<.05). 결론적으로 건강한 성인의 경우 적정 체지방 유지와 높은 심폐기능, 그리고 고강도 신체활동의 유지는 좋은 보행 패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따라서 건강한 20대 남녀의 경우 평소 운동습관과 활동 패턴이 보행 패턴 형성에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