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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사상단체 정우회(正友會)의 성립과 운동방침The Establishment and Movement Policy of Jungwoohoe in the Early 1926

Other Titles
The Establishment and Movement Policy of Jungwoohoe in the Early 1926
Authors
김영진[김영진]
Issue Date
2019
Publisher
역사학연구소
Keywords
Jungwoohoe; Korean Communist Party; Ideological bodies; Proletarian Party; 정우회; 조선공산당; 사상단체; 무산정당; 전진회
Citation
역사연구, no.37, pp.371 - 401
Indexed
KCI
Journal Title
역사연구
Number
37
Start Page
371
End Page
401
URI
https://scholarworks.bwise.kr/skku/handle/2021.sw.skku/13244
ISSN
1229-1714
Abstract
이 논문은 1926년 상반기 정우회의 성립 과정과 운동방침을 검토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1925년 11월 발생한 소위 신의주 사건으로 촉발된 조선공산당 제1차 검거사건 이후 합법공간에서 조선공산당의 운동방침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를 확인하려는 시도이다. 1926년 4월 성립된 정우회는 조선공산당의 사상단체였고, 비밀단체였던 조선공산당의 합법운동을 담당한 창구였다. 정우회 성립과 동시에 구성된 ‘4월 운영위원회’는 ‘화요회’와 ‘북풍회’ 인물로 구성되었다. '4월 운영위원회'는 6월에 두 개의 운동방침을 준비했다. 하나는 전진회가 추진하는 조선사회단체중앙협의회에 대한 입장이었고, 다른 하나는 일반적인 운동방침이었다. 우선, 정우회는 전진회가 주장한 조선사회단체중앙협의회의 조직방침에 동의하지 않았다. 정우회는 전진회의 주장이 일본의 무산정당운동에 영향을 받았다고 파악했다. 그러나 식민지 조선은 정치 상황이 일본과 다르기 때문에 무산정당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었다. 다음으로 일반적 운동방침에서 정우회는 전진회와의 통합을 비롯하여, 대중의 부분적·개량적 이익 운동에 결합해야 하며, 대중의 단체적 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였다. 이러한 정우회의 태도는 조선공산당이 가지고 있던 1926년의 합법공간에서의 운동방침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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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al Arts > Department of Histor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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