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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교과서의 민족주의적 역사서술 분석-고대사 부분의 서술내용을 중심으로-An Analysis of the Nationalist Narrative in the Korean History Textbook : Centering on the Ancient History Part

Other Titles
An Analysis of the Nationalist Narrative in the Korean History Textbook : Centering on the Ancient History Part
Authors
정동준[정동준]
Issue Date
2019
Publisher
한국고대학회
Keywords
한국사; 교과서; 고대사; 민족주의; 역사서술; 검인정 제도; Korean History; Textbook; Ancient History; Nationalism; Historical Narrative; Government-approval System
Citation
선사와 고대, no.59, pp.195 - 220
Indexed
KCI
Journal Title
선사와 고대
Number
59
Start Page
195
End Page
220
URI
https://scholarworks.bwise.kr/skku/handle/2021.sw.skku/13262
ISSN
1229-0432
Abstract
이 글에서는 2009 교육과정에 의거한 2014년판 8종의 검인정 『한국사』 교과서를 검토하여 고대사 부분의 민족주의적 역사서술을 분석하였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8종 교과서 공통의 지적사항으로는 사실관계의 오류, 균형이 잡히지 않은 서술, 최신 성과의 누락 또는 미반영을 들 수 있었다. 사실관계의 오류로는 노비의 수공업 생산, 장보고의 사망연대, 균형이 잡히지 않은 서술로는 한민족의 형성, 백제의 역사 편찬, 발해 유민의 고려 귀부, 최신 성과의 누락 또는 미반영으로는 고대국가, 백제의 멸망 원인, 아프라시압 벽화의 고구려 사신 등과 관련된 일련의 서술을 들 수 있었다. 이들 서술 중 상당수는 국정교과서 『국사』의 서술을 그대로 계승한 것이라고 할 수 있었고, 일부는 심지어 국정교과서 『국사』보다 후퇴한 측면도 보였다. 민족주의적 서술로는 단일민족 형성과정의 강조, 연대 끌어올리기, 영역의 과장, 주변 국가에 대한 잘못된 정보 등을 들 수 있었다. 단일민족 형성과정의 강조는 삼국통일과 민족 형성의 문제, 연대 끌어올리기는 철제 농기구의 사용 시기, 고이왕대 정책들 중 6좌평의 설치, 영역의 과장은 고조선의 영역, 주변 국가에 대한 잘못된 정보는 7세기의 십자형 외교, 나당전쟁의 종료과정 등과 관련된 일련의 서술을 들 수 있었다. 이러한 민족주의적 서술에 대하여 공통적으로 지적할 수 있었던 것은 1990년대 이후의 연구성과가 충실히 반영되지 않아서 문제가 발생하거나, 민족주의적 관점에 따라 자국 중심으로 일면적인 서술을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왜곡된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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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al Arts > Department of Histor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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