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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과 생존 : 최한기와 니시 아마네의 세계관 비교道德と生存:崔漢綺と西周の世界觀比較

Other Titles
道德と生存:崔漢綺と西周の世界觀比較
Authors
임태홍[임태홍]
Issue Date
2019
Publisher
동아시아일본학회
Keywords
Choi Hangi; Nishi Amane; world view; seonbi; samurai; 최한기; 니시 아마네; 선비; 무사; 세계관; 崔漢綺; 西周; 世界觀; 文士; 武士
Citation
일본문화연구, no.71, pp.371 - 397
Indexed
KCI
Journal Title
일본문화연구
Number
71
Start Page
371
End Page
397
URI
https://scholarworks.bwise.kr/skku/handle/2021.sw.skku/14378
ISSN
1229-4918
Abstract
이 연구는 전통시대 말엽에 활동했던 조선과 일본의 두 사상가, 즉 최한기(崔漢綺, 1803∼1877)와 니시 아마네(西周, 1829∼1897)의 세계관을 비교한 것이다. 특히 최한기와 니시 아마네가 각자의 세계관을 구축한 배경을 검토하고, 두 사람이 제시한 이상세계에 도달하는 과정, 즉 어떻게 그런 사회가 될 것인가 하는 과정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최한기는 도덕적인 수양을 중시하고 도덕에 의해서 국가와 천하를 잘 다스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국가보다는 천하에 더 관심을 두었다. 반면에 니시는 도덕과 정치는 별개의 문제임을 주장하고 천하보다는 국가를 중시하는 입장을 가졌다. 최한기와 니시의 사상적인 차이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으나 여기에서는 선비와 무사라고 하는 사상적 지향점, 즉 정체성의 차이로 설명하였다. 이러한 양자간의 차이는 이 세상의 미래상에 대한 전망의 차이에도 나타난다. 최한기는 이 세상이 도덕에 의해서 통합되고 통치되는 대동사회를 예견한 반면에 니시는 적자생존의 경쟁, 즉 전쟁에 의해서 만국(萬國)의 국경이 없어지는 ‘무강치휴(無疆治休)’의 세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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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cademy of East Asian Studies > The Academy of East Asian Studies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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