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춤의 심미적 사유규범과 이상적 심미경계+Korean Dance's Aesthetic Contemplative Norm and Idealistic Boundary of Aesthetics
- Other Titles
- Korean Dance's Aesthetic Contemplative Norm and Idealistic Boundary of Aesthetics
- Authors
- 김용복[김용복]
- Issue Date
- 2018
- Publisher
- 무용역사기록학회
- Keywords
- 한국춤; 미학; 심미적 사유규범; 심미경계; Korean Dances; Aesthetics; Aesthetic Contemplative Norm; Boundary Of Aesthetics
- Citation
- 무용역사기록학, v.49, pp.35 - 61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무용역사기록학
- Volume
- 49
- Start Page
- 35
- End Page
- 61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skku/handle/2021.sw.skku/21689
- ISSN
- 2383-5214
- Abstract
- 이 연구는 한국춤에 내재된 전통적인 철학적 사유에서 규정된 심미적 사유규범을 탐구함으로써 궁극 적으로 추구하고자했던 이상적인 심미경계를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한국춤의 심미적 사유규범으로부 터 형성된 미의식과 정신세계는 조화미, 인격미, 자연미를 창출하였다. 여기에는 인간으로서 소중한 ‘생 명성’과 개개인을 존중하는 ‘개별성’과 개개인이 전체와 조화를 이루는 ‘전체성’이 담겨있다. 이러한 특 성을 지닌 미의 내면의 이상적인 심미경계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이정합일적(理情合一的) 심미경계’는 이성과 감성의 합리적 심미관계를 말한다. 즉, 천지자연 의 조화의 오묘함을 본받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작가정신으로 이성적 경계와 감성적 경계의 조화와 통일의 지향이다. 둘째, ‘생명중심적(生命中心的) 심미경계’는 실체적 자연의 생동적인 모습을 마음에 담아내었다. 자 연 본래의 모습 그 자체가 미(美)의 원천이며,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아름답다는 ‘생명성’이 곧 진정한 미(美)임을 드러낸다. 셋째, ‘초탈적 심미경계’는 하늘의 정신을 담고 있다. 자연의 이치를 깨닫고 천지자연의 도(道)와 춤 정신의 경계가 조화를 추구하는 합일의 심미경계이다. 춤 속에서 ‘자유로움’을 느끼며 어디에도 얽매임 이 없는 분방한 상태의 초현실적인 시공간세계가 인간과 신의 경계를,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일탈의 자유로 노동과 유희의 경계를 넘나들게 하는 최고의 이상적인 심미경계이다. 이와 같이 ‘한국춤의 심미적 사유규범과 심미경계’는 한국춤 이론의 원형적 틀과 그 흐름의 변화를 미학적으로 밝히는 단서를 제공해 줄 것이다. ‘이상적인 심미경계’는 한국춤의 고유한 미적 특성을 규명 할 수 있는 미학적 범주를 구체화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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