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과 혼인이행: 4년제 대학 졸업 여학생을 중심으로Student Loan and Marriage: Focusing on Female Graduates from 4-Year Universities
- Other Titles
- Student Loan and Marriage: Focusing on Female Graduates from 4-Year Universities
- Authors
- 배호중[배호중]; 한창근[한창근]
- Issue Date
- 2018
- Keywords
- 학자금 대출; 혼인이행; 4년제 대학 졸업 여학생; 한국교육고용패널(KEEP); 생존분석; Student Loan; Marriage; Female Graduates from 4-Year Universities; KEEP; Survival Analysis
- Citation
- 보건사회연구, v.38, no.1, pp.520 - 555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보건사회연구
- Volume
- 38
- Number
- 1
- Start Page
- 520
- End Page
- 555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skku/handle/2021.sw.skku/21729
- DOI
- 10.15709/hswr.2018.38.1.520
- ISSN
- 1226-072X
- Abstract
- 본 연구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여성을 대상으로 그들의 혼인시점과 관련된 요인들, 그 중에서도 특히, 학자금 대출액(부채)의 영향을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한국교육고용패널조사(KEEP)」를 이용하여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여학생을 대상으로 이들의 학자금 대출 실태를 살피고, 학자금 대출이 졸업 후 혼인이행 과정에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살펴보았다. 분석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여학생들에게 혼인에 대한 연령규범(또는 만혼에 대한 부담)이 일정부분 존재하여 지연된 졸업기간 만큼 혼인을 서두를 가능성이 나타났으며, 무엇보다 양질의 일자리가 선행되어야 혼인이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주된 관심인 학자금 대출과 관련해서는 다른 조건들을 통제했을 때 학자금 대출 경험이 있을 경우 상대적으로 혼인이행 가능성이 낮았다. 또한 학자금 대출액이 많을수록 혼인이행 가능성이 낮게 나타나 학자금 대출이 혼인지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N포 세대’로 대변되는 청년층의 어려움은 나날이 커져가고 이들에 대한 정책적 요구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지만 그와 같은 목소리에 비해 아직까지는 이들의 어려움에 대해 체계적이고, 분석적인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청년층이 직면한 대표적인 어려움인 학자금 대출과 혼인을 연결하여 살펴보고, 향후 학자금 대출 및 청년들의 혼인이행을 둘러싼 정책발굴을 위한 참고자료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 Files in This Item
-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 Appears in
Collections - Social Sciences > Department of Social Welfare > 1. Journal Articles
- Economics > Department of Economics > 1. Journal Articles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