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사이버네틱스-기계적 기술체계에서 자기조직적 기술체계로-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and Cybernetics - From the mechanical system of technology to the self-organizing system of technology -
- Other Titles
-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and Cybernetics - From the mechanical system of technology to the self-organizing system of technology -
- Authors
- 문종만[문종만]
- Issue Date
- 2018
- Publisher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 Keywords
-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Cybernetics; Mechanical System of Technology; Self-organizing System of Technology. Paradigm Shift; 4차 산업혁명; 사이버네틱스; 기계적 기술체계; 자기조직적 기술체계; 패러다임의 전환
- Citation
- 인문과학, no.68, pp.5 - 32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인문과학
- Number
- 68
- Start Page
- 5
- End Page
- 32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skku/handle/2021.sw.skku/23200
- ISSN
- 1598-8457
- Abstract
- 2016년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물결이 한국 사회를 강타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의제로‘4차 산업혁명의 이해’가 상정된 직후부터였다. 공교롭게도 이 시점은2008년 미국의 글로벌 위기로 금융화 중심의 전 지구적 경제 기획이 몰락했지만 새로운 대안이 부재했던 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타개책이 절실했던 때이기도 했다. 그 후부터 지금까지 4차 산업혁명은 한국 사회에서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2016년 커다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4차 산업혁명은 2017년 하반기부터는 주요 언론을 중심으로 불투명한 미래를 대변하는 천덕꾸러기처럼 대접받고 있다. 1년 사이의 이런 온도의 변화를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더 나아가 과연 4차 산업혁명은 향후 한국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것인가? 4차 산업혁명을 이해하기 위해 본 논문은 역사적, 원리적 접근법을 제시한다. 이 접근법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이름 아래 수많은 요소가 난마처럼 얽혀 공진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시점과 너무나 가까워서 역사적 회고나 성찰이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4차 산업혁명을 이해할 수 있는유일한 방법일 것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본 논문은 역사적, 원리적 관점을 바탕으로 패러다임의 전환과 기술체계의 변동을 비교⋅고찰한다. 17세기부터 19세기말까지지배적 세계관이었던 뉴턴의 단순성 패러다임은 20세기 초 새로운 복잡성 패러다임으로 이행했는데, 이런 변화는 기술체계의 전환, 즉 기계적기술체계에서 자기조직적 기술체계로의 전환을 동반했다. 이런 비교⋅고찰을 함으로써 본 논문은 4차 산업혁명의 급속한 기술 변동의 함의를 이해하고 미래의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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