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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말 조일외교를 바라보는 두 시각 -松浦霞沼의 『朝鮮通交大紀』와 金誠一의 『海槎錄』의 관련성을 중심으로-open accessTwo perspectives on diplomacy between Chosun and Japan in late 16th -Relationship between 『Chosentukodaiki(朝鮮通交大紀)』 and 『Haesarok(海槎錄)』-

Other Titles
Two perspectives on diplomacy between Chosun and Japan in late 16th -Relationship between 『Chosentukodaiki(朝鮮通交大紀)』 and 『Haesarok(海槎錄)』-
Authors
이효원[이효원]
Issue Date
2018
Publisher
열상고전연구회
Keywords
Haesarok(海槎錄); Kimsungil(金誠一); Matsura Kasho(松浦霞沼); Chosentukodaiki(朝鮮通交大紀); 金誠一; 海槎錄; 松浦霞沼; 朝鮮通交大紀; 문명의식; 경인통신사; 임진왜란
Citation
열상고전연구, no.66, pp.187 - 214
Indexed
KCI
Journal Title
열상고전연구
Number
66
Start Page
187
End Page
214
URI
https://scholarworks.bwise.kr/skku/handle/2021.sw.skku/23249
DOI
10.15859/yscs..66.201812.187
ISSN
1738-2734
Abstract
본고에서는 鶴峯 金誠一의 『해사록』을 통해 당시 조선과 일본, 조선과 쓰시마의 관계를 학봉이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는지, 학봉에 대한 후대의 평가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검토하였다. 또 이와 관련해서 일본측의 시각을 살피기 위해 쓰시마 유학자 松浦霞沼가 편찬한 『朝鮮通交大紀』의 按說을 분석하였다. 『조선통교대기』에서 霞沼는 『해사록』의 서간과 說․辨․志를 수록하고 여기에 안설을 붙여 조선과 일본 사이에 처한 쓰시마의 외교 지침으로 삼고자 했다. 학봉은 사행을 통해 일본은 敵禮國이고 쓰시마는 藩屛이라는 이전까지의 조선의 입장을 관철하고자 하였다. 霞沼는 일본 문헌에서 조선을 번국으로 기록한 것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고 적례국임을 분명히 하는 한편, 조선과 쓰시마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舊禮를 준수하고 성신으로 교제할 주장하였다. 그러나 그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제시하지 못하였다. 학봉은 쓰시마와 일본에 대해 지금까지의 외교 의례를 준수할 것을 끝까지 요구하였으며, 이런 점을 후대 사람들은 높이 평가하였다. 그런 점에서 학봉의 요구는 단순한 자민족중심주의가 아닌 유교문명권에서 역내 질서를 담보하는 ‘차등적 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의도로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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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cademy of East Asian Studies > The Academy of East Asian Studies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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