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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학 명제에 대한 분석적 추론―선善에 대한 명제를 중심으로Analytical Reasoning on the Proposition of Neo-Confucianism — Focus on the proposition about the Goodness

Other Titles
Analytical Reasoning on the Proposition of Neo-Confucianism — Focus on the proposition about the Goodness
Authors
김태윤[김태윤]
Issue Date
2017
Publisher
한국국학진흥원
Keywords
Toegye(退溪); Kobong(高峰); Goodness of Seong(性善); ‘Sadan(四端)’; the Sa-chil Argument(四七論辨); Syllogism; 퇴계; 고봉; 성선; 사단; 사칠논변; 삼단논법
Citation
국학연구, no.33, pp.165 - 194
Indexed
KCI
Journal Title
국학연구
Number
33
Start Page
165
End Page
194
URI
https://scholarworks.bwise.kr/skku/handle/2021.sw.skku/31681
DOI
10.36093/ks.2017..33.005
ISSN
1598-8082
Abstract
본 논문은 서양철학의 논리학에 나타나는 삼단논법을 통해 동양철학의 성리학 명제 분석을 목적으로 한다. 그중에서 성선性善과 정선情善 에 대한 논의를 통해 선의 명제에 주목하고자 한다. 성선에 대한 논의는 선진 유가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 다양한 경험을 통해 획득되는 종합명제의 성격을 띠게 되었다. 이후 남송의 주자朱子(1130~1200)에 이르러서 성선은 형이상학적 접근을 통해 분석명제로 확정된다. 성선의 개념은 조선 성리학에 이르러서도 자명한 진리로 인식되었다. 조선 성리학은 성이 현실에 드러난 정에 주목했다. 특히, 사칠논변 중‘사단이 선하다’라는 명제에 대해 퇴계退溪(1501~1570)의 주장은 선이 리에서 발현한다고 보아 분석명제가 된다. 하지만, 고봉高峰(1527~1572)의주장은 사단이 칠정 중 선한 영역으로서 중절中節이 될 때만 선이 된다고 보아 종합명제가 된다. 사단이 부중절할 수도 있다는 논의가 등장함에 따라 사단이 선하다는 것이 분석명제에서 종합명제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다. 퇴계와 고봉은 논변과정 중에 성리학에서 요구되는 명제들과 정합성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수정을 하게 된다. 퇴계는 사단이 선이어야만 한다는 확고한 신념에서 출발했다면 고봉은 사단이 선할 수도있다는 견해에서 논리를 세웠다고 볼 수 있다. 퇴계와 고봉의 논변이면에는 이러한 신념이 자리 잡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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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ucian Studies & Eastern Philosophy > Confucian Studies & Eastern Philosoph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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