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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교(大倧敎)의 삼원(三元)적인 민족주체적 생명철학에 관한 현상학적 해석A phenomenological interpretation about The ethnic independent triple-dimensional(三元) life-philosophy of Daejonggyo(大倧敎)

Other Titles
A phenomenological interpretation about The ethnic independent triple-dimensional(三元) life-philosophy of Daejonggyo(大倧敎)
Authors
이찬희[이찬희]
Issue Date
2017
Publisher
한국종교학회
Keywords
대종교(大倧敎); 천지인(天地人); 삼재론(三才論); 삼원(三元); 생명; 삼신(三神); 존재.; The healing and integration; Cultivating the Spirit; The Threefold Study; The Four Essentials
Citation
종교연구, v.77, no.1, pp.7 - 38
Indexed
KCI
Journal Title
종교연구
Volume
77
Number
1
Start Page
7
End Page
38
URI
https://scholarworks.bwise.kr/skku/handle/2021.sw.skku/31913
DOI
10.21457/kars.77.1.201704.7
ISSN
1226-3516
Abstract
대종교(大倧敎) 사상의 삼원적(三元的)인 구조는 세계를 이해하는 고유한 존재론적 의미를 가진 상징적인 지평이다. 이러한 삼원적인 지평은 후설(Husserl)이 ‘생활세계(生活世界, Lebenswelt, lifeworld)’라고 부른 고유한 원본적인 체험과도 같다. 그러므로 이것은 한국 민족의 고유한 존재이해의 지평이므로 한국인의 역사적 정체성과 주체성의 의미를 표현한다. 대종교의 삼원적인 사유구조는 중국의 음양론과는 다른 한국 민족 고유의 시각이다. 천지인(天地人) 삼재론(三才論)의 구조는 허수 체계까지 포함한 수학적 직관주의의 태도와 유사하다. 이것은 한국의 고유한 존재이해이면서도 현대 과학의 기초에도 위배되지 않는다. 대종교의 사유구조의 삼원성(三元性)에는 낳음[生]과 기름[活]과 살림[衷]의 세 가지 근본적인 존재론적 의미가 있다. 생(生)은 천도(天道), 기름(活)은 지도(地道), 충(衷)은 인도(人道)이다. 특히 인도는 현상의 천지인 삼재와 본체의 환인(桓因-天), 환웅(桓雄-地), 단군(檀君-人)의 삼신(三神)을 매개한다. 그리고 인도에는 분투하고 자각하고 의지하는 도덕생명(道德生命)과 영적(靈的) 생명의 의의가 있다. 나아가 인도가 천도와 지도를 조화시킴으로써 중용(中庸)의 이상이 실현된다. 이러한 삼원적 지평은 존재를 존재와 무의 이원성(二元性)으로 이해하는 것과는 달리 존재도 초월하고 무(無)도 초월한 절대긍정의 생명성을 근본 토대로 놓는 원본적인 신성(神聖)함의 체험에 근거한다.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이념은 바로 이 종교적인 영성(靈性)의 체험을 통하여 감성(感性)의 맹목과 지성(知性)의 오만으로 인한 사상적 다툼과 갈등을 절대긍정 속에서 회통(會通)하고 화해(和諧)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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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ucian Studies & Eastern Philosophy > Confucian Studies & Eastern Philosoph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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