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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세기 安東金門이 享有한 梅花의 文化史The Cultural History of Enjoying Plum Blossom by Andong Gim's Family in 17th and 18th Centuries

Other Titles
The Cultural History of Enjoying Plum Blossom by Andong Gim's Family in 17th and 18th Centuries
Authors
김세호[김세호]
Issue Date
2016
Publisher
한국한문학회
Keywords
The Plum Blossom; Gim Su-Jeung; Gim Su-Hang; Gim Chang- Hyeob; Gim Chang-Heub; Gim Chang-Eob; 梅花; 金壽增; 金壽恒; 金昌協; 金昌翕; 金昌業
Citation
한국한문학연구, no.63, pp.39 - 65
Indexed
KCI
Journal Title
한국한문학연구
Number
63
Start Page
39
End Page
65
URI
https://scholarworks.bwise.kr/skku/handle/2021.sw.skku/39843
DOI
10.30527/klcc..63.201609.002
ISSN
1228-128X
Abstract
본고는 17-18세기 안동김문이 향유한 매화의 문화사를 정리한 것이다. 대상문인은金壽增․金壽恒 형제와 김수항의 아들 金昌協․金昌翕․金昌業 등이다. 이들은 조선후기 매화사에 의미 있는 족적을 남겼다. 이에 안동김문의 문인들이 매화를 사랑하게된 계기를 알아보고, 분매를 전파하고 소유한 기록을 살펴보았다. 또한 매화시의 수창양상을 정리하고 투영한 의식세계를 규명하였다. 안동김문의 매화에 대한 사랑은 김창업에게서 시작되었다. 김창업은 자신의 매화를제재로 시를 지어 부친 김수항에게 차운시를 구했다. 김수항은 기사환국으로 유배지에서 사사되는데, 죽기 직전 김창업의 시에 화답하며 유명을 남겼다. 자신의 園亭에 있던매화를 돌보아달라는 것이었다. 김수항의 유명은 매화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전기를 마련하였다. 이후 안동김문의 문인들은 분매를 전파하고 소유하며 매화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김창업은 김수항이 키우던 매화를 옮겨 형제들의 별서에 전해주었다. 김수증․김창협도자신의 원정에 분매를 들여놓고 벗으로 함께하였다. 김창흡은 노년까지 매화에 대한 사랑을 견지했다. 말년에 은거한 설악산 별서에 매화를 들이고자 노력한 정황이 나타난다. 안동김문 문인들의 문집에는 방대한 분량의 매화시가 수록되어 있다. 김수증․김창협․김창흡 등이 서로 수창하며 주고받은 것이다. 이들의 매화시는 기사환국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데, 매화에 대한 애호가 나타난 시기와 대략 일치함을 알 수 있다. 안동김문의 매화시는 은거를 지향했던 문인들에게서 주로 창작되었다. 대량으로 창작된 매화시를살펴보면, 매화에 은거의식을 투영하고 은자의 벗으로 인식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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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al Arts > Department of Chinese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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