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儒家의 全人的 指導者像 考察

Authors
김경미[김경미]
Issue Date
2016
Publisher
동양고전학회
Keywords
Morality; moral act; win-win; loyal and considerate; (忠恕) the principle of measuring square; (絜矩之道) handsome and solid character(文質彬彬).; 德性; 德行; 相生; 忠恕; 絜矩之道; 文質彬彬.
Citation
동양고전연구, no.62, pp.145 - 176
Indexed
KCI
Journal Title
동양고전연구
Number
62
Start Page
145
End Page
176
URI
https://scholarworks.bwise.kr/skku/handle/2021.sw.skku/40885
DOI
10.16880/SEC.2016.62.06.145
ISSN
1226-7910
Abstract
본고는 개인의 德性과 사회적 德行의 보편적 가치와 규범이 제시되어 있는 儒家 經典을 토대로 君子다운 지도자상은 어떠한 것인가를 파악하는 작업이다. 따라서 인간다움을 참다운 것으로 삼고, 인간관계의 사회성을 제대로 실천하는 有德者의 가치관에 대하여 논의하고 있다. 군자상의 진면목은 조화의 균형 감각이 있고 자기 수양에 엄격하며 인간관계의 상생적 가치를 창출하는 등 진선미가 삼위일체로 융합되는 ‘成己成物’의 참된 人物像이라는 점을 찾아보고자 한다. 儒家에서 말하는 聖人, 賢人, 大人, 君子 등은 인간세상을 이끌어가는 사회지도자를 의미한다. 그들은 무엇보다도 인간다운 도리를 지키며 사회풍토를 아름답게 교화하고 정신과 物質의 調和⋅人格과 能力⋅經濟와 道德을 겸비한 인물로 指目하고 있다. 현대 사회인들은 순수한 知性문화의 가치보다는 물질적 가치의 選好度에 따라 개인적인 成長을 꾀하고, 시각적으로 보여 지는 외형적인 無限競爭에 편중되어 있다. 오늘날 디지털 시대에 자신의 개성을 연출하는 것은 부정할 수는 없지만, 外貌에 執着하여 지나친 다이어트로 건강미를 상실하고, 그로 因한 정신적 스트레스는 외모 집착과 외모중시의 병적인 폐단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克復하기 위해 절실하게 요청되는 대안으로 내적 소양과 외적 전문성을 고루 겸비한 온전한 인격체, 즉 이른바 “文質이 彬彬”한 眞善美의 융합적 지도자상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유교사상은 修己治人의 道를 현실에서 실천하는 것이다. 수기는 개인적으로는 덕성적 능력을 계발하여 도덕적 인격을 함양하는 것이며, 치인은 사회적으로는 함께 일하는 올바른 인간관계를 갖도록 疏通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leader 또는 지도자는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까지도 감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수기치인은 ‘스스로의 덕성을 가다듬어 다른 사람들을 이끈다.’는 의미이다. 참다운 지도자는 修己를 통해 자기성찰과 자기정립을 한 다음에 治人 또는 남들과 함께 살아가는 安人의 경지에 서게 되는 것이다. 모든 물건에는 값어치가 있고 나름대로의 德이 있듯이. 인간 역시 인격과 德性을 갖추고자, 배우고 익혀 자신만의 전문성⋅신뢰성 그리고 인격과 능력을 겸비하여, 자신만의 브랜드(Brand)가치를 창출해 내고자 한다. 개인의 人格은 높은 지위나 재력⋅권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인격이란 개인의 덕성으로서 자기수양을 통하여 마음에 조금도 티가 없는 상쾌함으로, 굳이 한자로 표현하자면 맑고 깨끗한 ‘소쇄(瀟灑)’에 부합된다고 할 수 있다. 즉 인간이 天性으로 품부 받은 덕성인 知⋅仁⋅勇을 겸비한 지극히 인간다움의 人格을 지닌 지도자상으로 君子像을 제시한다. 자아개발은 self leader, 즉 修己를 통하여 덕성수양과 자아경영의 힘을 기르게 된다. 관계영역의 leader(治人)는 自身의 德性을 德行으로 미루어 가는 즉 남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易地思之의 마음으로 擴大 시킬 수 있다. 이처럼 자신의 마음을 미루어 남을 생각하는 리더십을 大學 에서는 “絜矩之道”라고 한다. 논자의 견해는, 人格美는 知⋅仁⋅勇’으로 德性의 씨앗을 일구고 相生美는 ‘恕’로써 他人에게 행동으로 보여주는 덕행의 마땅한 올바름을 구현하며 調和美는 ‘絜矩之道’로써 남을 나처럼 아끼고 사랑하여 나와 같은 마음 즉 보편적 원리인 德和를 구현할 수 있다고 여긴다. 이처럼, 지도자상의 자질은 자신의 소양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총체적으로 잘 조화를 이룰 때 지도자가 지니고 있는 능력을 무한히 발휘하며, 많은 사람들과 共生⋅共存하며 서로 乘勝的관계로 거듭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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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ucian Studies & Eastern Philosophy > Department of Confucian and Oriental Studies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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