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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大容의 理氣心性論과 域外春秋 논의

Authors
조성산[조성산]
Issue Date
2016
Publisher
호서사학회
Keywords
洪大容; 域外春秋; 洛論; 春秋; 理; 公羊傳; Hong Dae-yong; Yeogoechunchu (Chunqiu outside China); Nakron (Nak School’s Argument); Chunqiu (The Spring and Autumn Annals); li (Principle); Gongyangzhuan (Gongyang’s Commentary on the Spring and Autumn Annals)
Citation
역사와 담론, no.78, pp.145 - 198
Indexed
KCI
Journal Title
역사와 담론
Number
78
Start Page
145
End Page
198
URI
https://scholarworks.bwise.kr/skku/handle/2021.sw.skku/40920
ISSN
1226-8089
Abstract
본 글은 홍대용의 域外春秋 논의가 가졌던 사상적 기반에 대해서살펴보고, 이 역외춘추 논의가 가졌던 역사적인 의미들을 찾고자 하였다. 홍대용은 그의 理氣心性論을 통하여 모든 사물에 내재되어 있는 理를 강조하였다. 그 理는 존재법칙인 동시에 도덕윤리의 법칙이었다. 이것은 그의 역외춘추 논의에 중요한 사상적 기반이었다. 亂臣 賊子를 논하는 春秋 가 서술되기 위해서는 그 전제로서 君臣 관계를 갖는 국가가 먼저 존재해야 했다. 홍대용은 국가의 구성요건을 간단하게 함으로써, 夷狄은 국가를 구성할 만한 도덕적 능력이 부재하다는 논의를 극복했다. 이것을 그의 이기심성론으로 전환하여 설명하면 그가 제시한 국가의 구성요건은 국가구성의 理이며, 이것은 곧 국가의 도덕법칙을 의미하였다. 홍대용은 중화와 이적 모두 균등하국가를 구성할 수 있는 이러한 理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여기에서 그의 역외춘추 논의가 가능할 수 있었다. 이 역외춘추 논의는특정 국가의 배타적인 역사서술을 의미하지 않았다. 그것은 천하의공공성을 기반으로 하는 객관적인 역사서술을 지향하였다. 그것은 역외춘추 논의가 모든 사물에 내재되어 있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理를기반으로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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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al Arts > Department of Histor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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