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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주의 역사학의 그람시적 계기:에릭 홉스봄과 서발턴 개념을 중심으로

Authors
김헌기[김헌기]
Issue Date
2016
Publisher
부산경남사학회
Keywords
Antonio Gramsci; Eric Hobsbawm; Subaltern; Communist Party Historians Group; 안토니오 그람시; 서발턴; 에릭 홉스봄; 공산당 역사가 집단
Citation
역사와경계, no.98, pp.249 - 271
Indexed
KCI
Journal Title
역사와경계
Number
98
Start Page
249
End Page
271
URI
https://scholarworks.bwise.kr/skku/handle/2021.sw.skku/41086
ISSN
1598-625X
Abstract
1946년에 성립한 영국의 공산당 역사가 집단의 구성원들은 서구 역사학의 다양한 주제에 관여하였다. 그들은 특히 대중의 정치와 문화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여기에는 중요한 계기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그람시적 계기이다. 에릭 홉스봄은 그람시의 옥중수고 독해를 통해 그의 고유한 개념인 서발턴을 전유하였다. 이러한 서발턴 전유의 효과는 그의 역사서술 원초적 반란 과 밴디트 등을 통해 발현된다. 그러나 그의 서발턴 개념 전유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다. 그는 전­산업/전­자본주의 사회의 저항 운동을 전­정치적인 것으로 규정하여 그 급진성을 기각한다. 그람시는 그러한 운동들을 마르크스주의의 언어로 번역할 것을 요청한다. 이러한 요청에 대한 하나의 응답으로서 구하의 농민 봉기 독해를 들 수 있다. 그는 봉기적대자의 의식의 결과물 속에 비가시적으로 현존하는 봉기참가자의 의식과 정치를 읽어내는 일종의 징후 독해/번역을 실행함으로써 그들을 정치적인 것의 범주에 들게 한다. 우리는 이러한 독해법을 따라 서발턴 계급들의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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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al Arts > Department of Histor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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