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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채(朴世采) {춘추보편(春秋補編)}의 성리학적 {춘추} 이해

Authors
김동민[김동민]
Issue Date
2016
Publisher
한국철학사연구회
Keywords
Park Se Chae(朴世采); Chunchububian(春秋補編); Chunchu(春秋); Chengzi and (程子); Zhu Xi(朱子); Neo-Confucianism.; 박세채(朴世采); {춘추보편(春秋補編)}; {춘추(春秋)}; 정자(程子); 주자(朱子); 성리학(性理學).
Citation
한국철학논집, no.48, pp.91 - 126
Indexed
KCI
Journal Title
한국철학논집
Number
48
Start Page
91
End Page
126
URI
https://scholarworks.bwise.kr/skku/handle/2021.sw.skku/41126
ISSN
1598-5024
Abstract
춘추보편 은 조선조 춘추 경학의 독창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책이다. 이 책은 기존의 대표적인 춘추 주해서와는 달리, 성리학이라는 새로운 방법론으로 춘추 에 대한 이해를 시도하였다. 이 책은 성리학적 춘추 이해를 위한 일종의 표준 교본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시의 춘추 해석은 주로 춘추 삼전과 호안국의 책에 의지했지만, 각각의 이론이 서로 달라서 학자들의 혼란만을 초래하였다. “ 춘추 는 천리의 표준이자 왕도의 잣대이며, 성인이 마음을 전한 대법”임에도 불구하고, 표준으로 삼을 만한 해석이 없어서 제대로 이해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 박세채 문제의식이었다. 그는 정자와 주자의 이론 중에서 핵심적인 내용을 발췌하고, 그것을 상호 유기적으로 인용하여 배치함으로써 성리학이라는 하나의 일관된 관점으로 춘추 를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였다. 특히 그가 정자와 주자의 많은 이론 중에서 자기 나름의 기준과 시각으로 선별했다는 점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 주요한 쟁점이 무엇이고, 또 그 쟁점에 대한 정자와 주자의 핵심 이론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간파하지 못했다면 그들의 말을 체계적이고 일목요연하게 인용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춘추 해석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조선조 춘추학 분야의 큰 성과일 뿐만 아니라, 학술적인 가치도 매우 크다고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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