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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냉전 이후 일본의 동아시아 담론* -일본의 귀환서사 연구지평-

Authors
박이진[박이진]
Issue Date
2016
Publisher
동아시아일본학회
Keywords
탈냉전; 동아시아 담론; 전후 일본; 귀환서사; 탈식민지화; 脱冷戦、東アジア言説、戦後日本、引揚ナラティブ、脱植民地化; the Post-Cold War; discourse on East Asia; post-war Japan; the return narrative; postcolonialism
Citation
일본문화연구, no.58, pp.137 - 161
Indexed
KCI
Journal Title
일본문화연구
Number
58
Start Page
137
End Page
161
URI
https://scholarworks.bwise.kr/skku/handle/2021.sw.skku/41425
ISSN
1229-4918
Abstract
이글에서는 최근 일본에서 제기되는 동아시아 관련 언설과 특징을 논의하며 그 한계와 과제를 전개하였다. 한국처럼 일본도 냉전해체라는 요소가 대아시아관의 변화에 큰 변수로 작용한다. 아시아를 전통적 문화적 동질성을 지닌 공동체로 보지 않고 탈냉전 이후 한반도의 긴장완화라는 흐름 아래 아시아의 연대냐 고립이냐를 둘러싼 분열된 주장들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후’ 동아시아의 공동인식을 끌어내기 위해 미국을 버린 동아시아만의 냉전구조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이는 일본 전쟁책임에 대한 비판으로도 보인다. 패전과 동시에 냉전구도에 편입되면서 탈식민지화를 거치지 못한 상황을 문제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 동아시아론이 경제주의와 같은 편의주의적 연대론의 성격이 강함을 부정하기 어렵다. 대중의 아시아상이 담론차원의 평화적 공동체구상과 괴리되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귀환서사가 일반에게 미치고 있는 영향을 볼 때, 올바른 해석의 틀(비판)이 없는 상황에서 확산되고 있는 아시아‘상’은 경계해야 한다. 귀환서사의 비교사적 분석을 통해 동아시아 간의 기억의 낙차를 확인하는 연구가 현실적으로 중요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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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cademy of East Asian Studies > ETC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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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LEE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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