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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子의 道 개념과 동아시아 회화미학의 정립Laozi’s Dao and Establishment of East Asian Painting Aesthetics

Other Titles
Laozi’s Dao and Establishment of East Asian Painting Aesthetics
Authors
정석도[정석도]
Issue Date
2015
Publisher
인문예술학회
Keywords
노자; 도; 동아시아; 회화미학; 도생만물; 사실성; Laozi; Dao; EastAsia; paintingaesthetics; theobverseofallthings; realism
Citation
인문과 예술, no.2, pp.33 - 48
Journal Title
인문과 예술
Number
2
Start Page
33
End Page
48
URI
https://scholarworks.bwise.kr/skku/handle/2021.sw.skku/45142
DOI
10.35442/hna.2015..2.33
ISSN
2384-2067
Abstract
비유적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노자의 사유는 철학적 사유뿐 만 아니라 미학적 사유를 다수 포함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노자의 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인 ‘도(道)’ 개념을 동아시아 회화미학의 개념으로 정립할 수 있는 가능한 근거를 밝혔다. 노자의 도는 가치론적 개념으로서 미학적 개념이며, 특히 동아시아 회화미학의 이념을 설명할 수 있는 계기를 함축한다. 도 개념의 추상적 의미와 연관된 『노자』 1장의 언어부정의 논리를 가시성과 비가시성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노자의 ‘유(有)’ 개념을 ‘볼 수 있는 것’으로, ‘무(無)’ 개념을 ‘볼 수 없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럴 때 도의 논리는 실재와 환영의 차원으로 형성된 회화의 존재성과 소통된다. 더욱 실질적으로 도 개념은 회화의 생성과 유비될 수 있다. 노자의 도는 회화의 기본 요소인 점에 해당하며, 노자의 도생만물(道生萬物)의 도식은 그대로 회화에서의 점-선-면 이론과 상통한다. 회화에서의 점의 존재론적 함의와 마찬가지로 노자의 도 개념은 사물 생성의 근원적 형식으로서 특별한 시간적 계기를 내포한다. 시간적이며 시각적인 계기에 의해 도 개념은 미학적 차원에서 미적전일성으로 개념화된다. 미적전일성으로서의 도 개념을 회화성에 접목할 때, 그것은 회화적 사실성과 소통된다. 동아시아 전통회화에서 추구한 회화적 사실성은 사물의 본성과 고유성을 표현하는 것에 있다. 본성과 고유성은 미적전일성과 소통된다. 따라서 동아시아 전통회화에서 추구한 사실성은 도의 현시다. 노자의 도는 동아시아 전통회화에서의 사실성의 모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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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ucian Studies & Eastern Philosophy > Confucian Studies & Eastern Philosoph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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