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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초기 「조선일보」「문예란」 연구-발굴과 위상의 구명-

Authors
박현수[박현수]홍현영[홍현영]
Issue Date
2015
Publisher
민족문학사학회
Keywords
Literary section; Discovery; News Media; Chosun Ilbo; Young-Roh Byun; Byuk Namgung; Formal copies; Jong-Hwa Park; Sang-Soon Oh; Imagination; Literary coterie magazines; Network; News pages etc.; 「문예란」; 발굴; 신문 미디어; 조선일보; 변영로; 남궁벽; 정본; 박종화; 오상순; 상상력; 동인지; 네트워크
Citation
민족문학사연구, no.57, pp.155 - 227
Indexed
KCI
Journal Title
민족문학사연구
Number
57
Start Page
155
End Page
227
URI
https://scholarworks.bwise.kr/skku/handle/2021.sw.skku/45579
ISSN
1227-0962
Abstract
조선일보 의 .문예란.은 1921년 7월 4일부터 같은 해 8월 27일까지 조선일보 1면에 개설되었다. 이 글의 목적은 조선일보 .문예란.에 실린 작품들을 발굴, 소개하고, 그 위상을 구명하는 것이다. .문예란.이 개설되었던 때는 조선일보 가 23회에 이르는 발매반포금지와 2차례의 정간을 겪고 점차 운영에서 정상을 찾아가던 즈음이었다. .문예란.은 총 38회 개설되었는데, 시가 21편, 평론이 3편, 기행문이 1편, 수필이 1편 등 모두 26편의작품이 실렸다. .문예란.에 글을 수록한 작가는 변영로, 남궁벽, 김억, 박종화, 오상순, 오천석, 김찬영, 현진건 등이다. 변영로는 .문예란.에서 가장 활발한 작품 활동을 했으며 필자들의 교류에서도 중심에 있었다. 그는 진리가 확정된 세계에서 벗어나 불확실성에 투신하는 자세를 새롭게 창출될 문학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이 글은 남궁벽이 스스로 ‘∼다’체로번역해 발표한 .별의압흠., .말. 등을 소개하는 것을 통해 정본 확정의 문제를 제기했다. 또작가의 과작을 고려할 때 새롭게 발굴, 소개하는 남궁벽의 시 5편이 지니는 무게 역시 가볍지 않다. 박종화의 시 가운데 .廢園에누어셔.는 黑房秘曲 에 실린 시와 달리 3장으로 되어 있다. 특히 3장이 당시 박종화의 지우였던 정백, 홍사용 등의 갈등과 관련되어 주목을 필요로 한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오상순의 두 시 역시 처음 발굴, 소개하는 시들이다. 이들은 어린 시절의 상상력이 깃든 언어를 가장 본질적인 것으로 파악하는 당시 오상순의 문학관을 드러내고 있다. 「문예란」의 필자들은 이미 문단의 승인을 받은 존재들이었다는 점에서작품들 역시 문학청년 시기의 습작이나 투고작과는 다르다. 또 「문예란」의 필자는 각각의동인지에 얽매이지 않는 문인들의 네트워크와 문학 활동을 파악할 수 있는 대상이기도 하다. 「문예란」이 지닌 가장 두드러진 의미는 조선일보 를 비롯해 동아일보 , 매일신보 등 당시 신문 미디어에 같은 성격의 지면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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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al Arts >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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