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승과 통속-활자본 고소설의 존재방식에 대한 규명-
- Authors
- 장유정[장유정]
- Issue Date
- 2015
- Publisher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 Keywords
- 활자본 고소설; 노블; 활자본 소설; 통속성; 언어변화; 이야기; Printed ancient fiction; novel; printed fiction; popularity; change in language; story
- Citation
- 인문과학, no.58, pp.5 - 45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인문과학
- Number
- 58
- Start Page
- 5
- End Page
- 45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skku/handle/2021.sw.skku/46036
- ISSN
- 1598-8457
- Abstract
- 이 논문은 활자본 고소설의 연구사 구도를 파악하는 작업을 통해 기존과는 다른 연구방식을 구상하여 활자본 고소설연구에 다채로운 가능성을제시하고자 작성되었다.
활자본 고소설 연구는 조선후기부터 노블의 가치를 지닌 고소설이 발전되어 근대소설을 가능하게 했다는 구도에 교량 역할을 수행하여 고소설의 연속성과 계승점으로 부각되었다.
그러나 활자본 고소설 연구가 ‘고소설 계승’과 ‘노블의 성격을 입증’하는 방식으로만 해석된다면 그 양식본연의 정체성을 살피지 못하게 될 터이다. 따라서 노블의 가치를 벗어나 활자본 고소설 본연의 특성을 파악하는 방식을 모색하는 일환으로 그 흥행 원인을 분석한 바 신소설이 새로운 문학양식으로의 힘을 상실하게 된 시점에서 고소설이 성행했음을알 수 있었다. 이 성행은 많은 사람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통속성’에 기인된 것이다. 1910년대를 기점으로 ‘이야기책’ 역할을 수행하게 된 활자본 고소설은 다수의 사람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사건 중심의 이야기’를 생산했다. 활자본 고소설은 흥미위주의 이야기로 인간에대한 이해방식을 보다 다양하게 보여주면서 독자와의 융합을 꾀했다. 또한 활자본 고소설의 흥행에는 당시 언어로의 번역도 있었다. 신언어로의번역으로 구내용 이야기 방식은 보다 탄력적으로 독자들을 끌어 모으는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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