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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습관과 뉴스 구성: 세월호 사고 사실성 기사 프레임의 문화심리학적 탐구

Authors
권상희[권상희]이완수[이완수]황경호[황경호]
Issue Date
2015
Publisher
한국언론학회
Keywords
Sewol-ho ferry disaster’s news; factual articles; news frame; cultural and psychological bias; thinking habits; 세월호 사고 뉴스; 사실성 기사; 뉴스 프레임; 문화심리학적 편향성; 사고 습관
Citation
한국언론학보, v.59, no.6, pp.7 - 40
Indexed
KCI
Journal Title
한국언론학보
Volume
59
Number
6
Start Page
7
End Page
40
URI
https://scholarworks.bwise.kr/skku/handle/2021.sw.skku/46475
ISSN
1229-7526
Abstract
본 연구는 세월호 사고 발생일인 2014년도 4월 16일부터 5월 16일까지 KBS1, MBC, SBS 지상파 3사와 JTBC, TV조선, 채널A 종합편성채널 3사가 보도한 3,991건의 세월호 사고 뉴스의 보도 관점을 문화심리학적 이론에 기초해 내용 분석했다. 문화적 차이에 따른 사고 습관의 차이가 세월호 사고 사실성 뉴스의 관점 편향성에 반영되어 나타나는지 살펴보았다. 내용 분석을 위한 관점 유형은 사고 원인, 사고 예측, 책임 소재 및 귀인, 문제 해결이다. 분석 결과, 사고 예측성, 책임귀인, 문제 해결 주체 등의 일부 항목에서 동양적 사고 습관 편향성이 발견됐다. 사고 예측성에서는 “세월호 사고는 예고된 인재였다”는 식의 사전적으로 예측 가능한 것으로 해석하는 ‘사후과잉확신 편향’을 보였다. 책임귀인에서는 내부 요인과 외부 요인 또는 내ㆍ외부 상황적 요인이 서로 엇비슷하게 나타나 동양적 사고편향이 부분적으로 발견됐다. 사고의 문제 해결 주체에서는 일화적 프레임 관점보다는 동양적 사고 습관에서 자주 발견되는 주제적 프레임 관점을 월등히 많았다. 이에 반해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에서는 동양적 사고편향보다 서양적 사고편향이 두드러졌다. 종합하면 세월호 사고에 대한 사실성 기사는 문화심리학적 편향성이 부분적으로 나타난다. 이 연구 결과가 보여주듯이 한국 방송언론은 보도 규범이나 원칙보다 문화적 배경 차이나 그 사회공동체가 지향하는 가치와 목표에 따라 진화되고 주조된 사고 습관에 더 지배받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문화심리학이 제안하는 ‘사람들의 인지 과정이나 사고 습관’이라는 변수가 뉴스 작성 과정에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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