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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의 상상력: 포스트묵시록 문학과 재난문학

Authors
홍덕선[홍덕선]
Issue Date
2015
Publisher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Keywords
post-apocalyptic narrative; disaster narrative; the catastrophic imagination; disaster; The Road; Ash and Red; 포스트묵시록 서사; 재난서사; 파국의 상상력; 재난; 『로드』; 『재와 빨강』
Citation
인문과학, no.57, pp.5 - 39
Indexed
KCI
Journal Title
인문과학
Number
57
Start Page
5
End Page
39
URI
https://scholarworks.bwise.kr/skku/handle/2021.sw.skku/47153
ISSN
1598-8457
Abstract
파국의 감성을 펼치는 오늘날의 디스토피아 소설은 미국문학에서는 포스트묵시록 소설이란 장르 이름으로 논의되고 있지만, 국내 문학에서는재난서사란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두 이름의 장르 모두 파국의 감성, 현실의 사회문화적 위기의식, 디스토피아적 상상력을 중심 특성으로 하는점에서는 동질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학상의 차이성을 갖고 있다. 이러한 문학 내적 차이성은 동일한 감성을 수용하는 사회문화적 현상의 차이에서 발생한다. 특히 미국의 포스트묵시록 소설과 변별력을 갖는 국내 재난서사의 특성은 작품 속에서 재난이 유달리 의미성을 지니며 서사를 추동시키는 구체적 매개체가 된다. 그것은 왜곡된 근대화 과정이 낳은 유별난 한국적 특수성으로 근대화에 대한 불안감은 곧바로 한국사회의 정체적 불안감으로 직행한다. 한국사회의 집단적 불안감은 국내의 재난서사를 통해 파국의 알레고리화로 투영된다. 이러한 두 장르의 변별성을 코맥 맥카시(Cormac McCarthy)의 『로드』(The Road)와 편혜영의 『재와 빨강』 을 통해 구체적으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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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al Arts > Department of English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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