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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의 朱子文集 註釋書와 그 의미A Commentary Book on the Zhu Xi’s Collected Works in Joseon Dynasty and its Meaning

Other Titles
A Commentary Book on the Zhu Xi’s Collected Works in Joseon Dynasty and its Meaning
Authors
이영호[이영호]
Issue Date
2014
Publisher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Keywords
Joseon neo-Confucianism; T’oegye Li Hwang; Uam Song Siyeŏl; Commentary Study on Zhu xi' s Works; Chuja taejŏn ch’aŭi chippo; 조선주자학; 퇴계 이황; 우암 송시열; 주자문헌 주석학; 주자대전차의집보
Citation
대동문화연구, no.88, pp.175 - 196
Indexed
KCI
Journal Title
대동문화연구
Number
88
Start Page
175
End Page
196
URI
https://scholarworks.bwise.kr/skku/handle/2021.sw.skku/55549
ISSN
1225-3820
Abstract
조선유학의 초기 연구사에서 조선의 주자학은 중국주자학의 아류로 평가되었다. 이후 이러한 평가는 지속적 영향을 미치다가 차츰 조선주자학의 특징을 퇴계학을 통해 탐색하는 시도가 이루어졌다. 현재 퇴계학의 이발론은 국내외 연구자들이 공히 인정하는 조선주자학의 특징으로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조선주자학은 이러한 이론적 심화 외에도 주자 문헌에 대한 정밀한 고찰을 통해 ‘주자문헌 주석학’을 구축하였다. 주자문헌 주석학으로서의 조선주자학의 시발점은 퇴계의 『주자서절요』에 대한 당대 및 후대의 주석이었다. 특히 송시열은 주자문집에 대한 주석 작업을 진행하여 『주자대전차의』를 완성하였고, 이 책은 이후 200여년간 우암학파의 여러 학자들에 의해 수정증보를 거치게 된다. 이러한 『주자대전차의』의 수정증보판의 최종 결과물이 바로 이항로와 이준 부자에 의해 완성된 『주자대전차의집보』이다. 퇴계의 이발론에서 발원한 조선주자학은 그 심층에서 일종의 변신을 도모하였고, 그 결과는 새로운 이론과 정치한 문헌학으로 모습을 드러내었다. 특히 조선주자학의 문헌학적 면모는 송시열의 『주자대전차의』에서 본격적 출발을 하여 『주자대전차의집보』에서 완성을 보았다. 이는 동아시아 초유의 『주자대전』 주석서의 완성이라는 업적임과 동시에 조선주자학의 특징적 국면으로서의 주자문헌 주석학이라 할 것이다. 이렇게 보면 조선주자학은 이론의 심화와 문헌의 고증에서 공히 신국면을 개척하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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