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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냉전기 한국 펜과 국제 문화 교류International PEN Korea Center & International Cultural Exchange in Cultural Cold War Era

Other Titles
International PEN Korea Center & International Cultural Exchange in Cultural Cold War Era
Authors
김미란[김미란]
Issue Date
2014
Publisher
상허학회
Keywords
cultural cold war; International PEN; International PEN Korea Center; international cultural exchange; International PEN Congress; cultural Korea; 문화 냉전; 국제 펜클럽;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 국제 문화 교류; 세계작가회의; 문화한국
Citation
상허학보, v.41, pp.329 - 370
Indexed
KCI
Journal Title
상허학보
Volume
41
Start Page
329
End Page
370
URI
https://scholarworks.bwise.kr/skku/handle/2021.sw.skku/55976
ISSN
2005-7261
Abstract
이 글에서는 문화냉전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시대에 한국의 문인들이 국제 펜클럽 한국 본부(한국 펜)를 통해 국제무대에 진출하면서 ‘최초의’ 국제 교류를 감각하는 방식을 탐구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국제적인 문화 교류라는 새로운 앎의 양식이 구성되는 방식을 고찰하는 것이 연구 목적이었다. 특히 이 과정에 식민지 시기 해외문학파로 지칭된 문인들과 신생국가의 대리자로 국제무대에서 활동했던 모윤숙이 한국 펜클럽의 결성 과정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다는 점에서 이들의 국제 교류의 감각은 식민지 시기에 형성된 국제성 인식과 연관이 클 뿐만 아니라 관 주도의 성격을 띨 수밖에 없는 점이 분석되었다. 또한, 아시아 신생독립국가들이 일반적으로 그러했듯이 한국의 국제 교류 역시 미 국무부 및 미해외공보처(USIA)와 연계된 아시아재단이나 유네스코의 지원을 받으면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이 원조 기구들의 성격이 국제 교류의 특성과 방향을 규정지은 방식도 고찰하였다. 특히 미국은 한국전쟁 종료 후 냉전 문화 정치를 통해 친미적인 문화를 유포하기 위해 주한 미공보원(USIS)이나 미군 같은 정식의 국가 기구 외에도 아시아재단 같은 사설 기금들을 주요한 냉전문화정치의 기구로 활용하였다는 점에서 이 시기 아시아 신생국가의 문화 교류는 원조에 구조적으로 매어 있을 수밖에 없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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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al Arts >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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