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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進於禮樂”章의 實狀과 공자 論斷의 含意 분석Analysis of the Actual Condition of Analects 11.1 and the Meaning of Confucius Comments

Other Titles
Analysis of the Actual Condition of Analects 11.1 and the Meaning of Confucius Comments
Authors
임태승[임태승]
Issue Date
2020
Publisher
동양철학연구회
Keywords
孔子; 野人; 禮樂; 先進; 後進.; Confucius; residents of 野; li-yue 禮樂; xian-jin 先進; hou-jin 後進.
Citation
동양철학연구, no.103, pp.71 - 93
Indexed
KCI
Journal Title
동양철학연구
Number
103
Start Page
71
End Page
93
URI
https://scholarworks.bwise.kr/skku/handle/2021.sw.skku/93910
DOI
10.17299/tsep.00.103.202008.71
ISSN
1229-5965
Abstract
「先進」편 首章은 매우 난해한 문장이다. 이 문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공자시대 당시의 역사적 상황과 현실에 기반한 연구방법론을 취해야 한다. 춘추시대 통치계층은 兼倂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군사력을 확충하고 賢士들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이러한 상황에 의해 전면적으로 인재가 필요했고, 이에 따라 野人들까지 소요되었다. 이 문장에서의 禮樂은 孔門私學에서 이루어지는 학습교과를 말한 것이라 볼 수 있다. “進”의 의미는 마땅히 “學”이 되어야 한다. “先進於禮樂”은 野人이 賢士가 되기 위해 먼저 현실정치에 필요한 실용지식을 공부하는 것을 말하고, “後進於禮樂”은 세습제로 인해 벼슬부터 하게 된 군자(통치계층)가 나중에 필요한 실용지식을 공부하게 된 것을 말한다. “吾從先進”은 공자가 만약 누군가를 현실정치에 쓰이도록 천거한다면 먼저 공부가 된, 말하자면 신분과 상관없이 실력을 갖춘 자(즉, 자기 제자)를 천거하겠다는 말이다. 여기서의 “從”은 제자를 따른다는 말이 아니라 “如用之”의 “用”과 연계하여 쓰이도록 천거한다는 뜻으로 봐야 앞뒤 문맥이 통한다. 이 문장에서 우리는 춘추시기에 殷의 후예이자 野人이며 공자의 제자들인 신흥 士 계층의 출현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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