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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금융이 중소기업대출 연체발생에 미치는 영향 분석 : 위기극복 지원효과를 중심으로

Authors
동학림김문겸
Issue Date
2014
Publisher
한국재무관리학회
Keywords
Relationship Banking; SME Financing; Loan Overdue; Crisis; Liquidity Insurance; 관계금융; 중소기업대출; 연체대출금; 유동성위기; 유동성보험
Citation
재무관리연구, v.31, no.2, pp.1 - 27
Journal Title
재무관리연구
Volume
31
Number
2
Start Page
1
End Page
27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10386
ISSN
1225-0759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2006년에서 2012년까지 국내 64,987개 제조업체 데이터를 사용하여 관계금융이 중소기업의 대출금 연체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관계금융은 일반적으로 기업과 은행 간의 정보불균형을 효과적으로 완화함으로써 대출 시에 자금가용성 확대, 대출금리 인하, 담보조건 완화 등의 긍정적 효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그간의 연구는 대부분 평상시의 효과를 측정한 것이므로 기업이 대출금을 적기에 상환하지 못하는 위기에 처하였을 때에도 과연 관계금융의 효과가 유효한지에 대하여는 의문이 있다. 은행의 입장에서 연체발생 위기에 처한 기업을 지원한다는 것은 평상시와는 다른 어려운 의사결정이다. 만약 기업이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면 은행과 기업이 장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win-win하는 결과를 낳겠지만, 위기극복에 실패하면 이는 곧바로 은행의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대출금 연체발생 여부를 위기극복의 사후적(ex post)인 대용변수로서 이항(binary) 종속변수로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관계금융은 중소기업의 연체발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은행과의 관계를 긴밀하게 유지하는 기업은 어려울 때에도 은행의 지원을 받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체발생 감소효과는 규모가 큰 기업보다는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평상시 보다 신용경색이 심한 금융위기 시에 그 효과가 더욱 강하고 뚜렷하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관계금융은 위기 시에도 유효하여 연체발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고 그 효과는 규모가 작은 기업에게 그리고 금융위기 시에 더욱 가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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