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의미에 대한 윤리적 답변: 틸리히와 레비나스를 중심으로An Ethical Answer of the Meaning of Being: Concentrating on Tillich and Levinas
- Other Titles
- An Ethical Answer of the Meaning of Being: Concentrating on Tillich and Levinas
- Authors
- 성신형
- Issue Date
- Dec-2014
- Publisher
- 한국인문사회과학회
- Keywords
- 폴 틸리히; 임마누엘 레비나스; 참여; 책임; 존재론적 윤리; Paul Tillich; Emmanuel Levinas; Participation; Responsibility; Ontological Ethics
- Citation
- 현상과 인식, v.38, no.4, pp.81 - 102
- Journal Title
- 현상과 인식
- Volume
- 38
- Number
- 4
- Start Page
- 81
- End Page
- 102
- URI
-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10709
- ISSN
- 1229-3555
- Abstract
- 존재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오늘의 현실 속에서 존재의 의미에 대해서 파악하고 있는 것이 본 논문의 주제이다. 본 논문은 윤리의 존재론적인 의미에 대해서 틸리히의 참여와 레비나스의 책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서술하고 있다. 우선 존재론은 틸리히의 조직신학적인 사상뿐 아니라, 그의 윤리적인 생각에도 중요한 바탕이 되고 있다. 다시 말해서 틸리히는 존재론을 바탕으로 그의 신학의 핵심인 삼위일체의 하나님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을 뿐 아니라, 문화와 종교의 의미에 대해서도 설명하고있다. 특히 비존재의 힘에 대해서 저항할 것을 주장하면서 존재가 존재되기 위해서 존재가 세계 속의한 부분이 되고자 하는 노력, 즉 참여가 그의 윤리의 가장 중요한 핵심으로 등장한다. 이와 비슷하게,레비나스 또한 비존재의 엄청난 힘을 경험하면서 서구 철학의 핵심인 존재론을 심각하게 비판하고 있다. 존재론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의미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전체주의에 바탕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바로 자아를 극대화하는 서구철학의 존재론적인 한계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서구 철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레비나스는 다른 사람의 얼굴의 현상학적인 의미를 파악하고 있다. 다른 사람의 얼굴의 호소에 대답할 것을 말하면서 이제 서구 철학의 가장 중요한 책심은 존재론이 아니라, 윤리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이 얼굴의 호소에 대답하는 것이 바로 책임이다. 이 두 철학자의두 가지 윤리적인 개념인 참여와 책임은 윤리의 존재론적인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두 가지 핵심이 되고 있음을 본 논문은 살피면서 틸리히와 레비나스의 창조적인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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