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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fferrings and Death Narration in Late Qing Christian Chinese Novels晩淸基督敎小說中的苦難與死亡敍事硏究 ―以《五更鐘》 、 《喻道要旨》 、 《驅魔傳》 、 《引家歸道》爲硏究對象

Other Titles
晩淸基督敎小說中的苦難與死亡敍事硏究 ―以《五更鐘》 、 《喻道要旨》 、 《驅魔傳》 、 《引家歸道》爲硏究對象
Authors
오순방
Issue Date
Sep-2014
Publisher
중국어문학회
Keywords
《五更鐘》; 《喻道要旨》; 《驅魔傳》; 《引家歸道》; 청말 기독교소설에나타난 聖魔觀과 善惡觀; 死亡과 永生觀; 苦難과 死亡敍事 特徵
Citation
중국어문학지, no.48, pp.177 - 201
Journal Title
중국어문학지
Number
48
Start Page
177
End Page
201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10847
ISSN
1226-735X
Abstract
청말의 기독교소설 《五更鐘》은 미국여선교사 라우라 화이트가 발의하고중국인작가 陳春生이 필술 개작하여 완성한 작품으로 1907年 上海美華書館에서 出版되었다. 이 작품은 중국인에게 전도하기 위해 출간한 宣敎小說인데, 1936년까지 15차의 재판이 거듭된 20세기에 가장 많이 판매된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다섯 번의 警鐘事件을 중심으로 작품을 전개시키고 있는데 주로 주인공 林九如와 龐鳳兮가 등장하여 찬반 입장으로 나누어 기독교와교리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데,林九如는 鳳兮와 更生女士에게 감화를 받고두 차례에 걸쳐 자신의 잘못을 깊이 참회하고 이상촌‘平安村’에 가서 기독교에 귀의하고자 하지만 세속의 名利에 사로 잡혀 중도에 포기한다. 비록 아들을 얻고 관직에 나아가 부귀공명을 누리지만 만년에 부인과 사별하고 관직에서 물러난 뒤 실의에 빠진다. 이때에 九如는 자신의 일생을 회상하면서 깊이참회하고 平安村으로 가서 기독교에 귀의한다. 《五更鐘》은 林九如를 주인공으로 불신자에서 크리스천으로 변화되어 가는 중국 士人阶层의 심리변화과정을 생동적으로 서술한 종교소설이다. <大凡八則>에서는 이 작품의 핵심 요체가‘平安’이란 단어에 있다고 밝히고있는데 등장인물들은‘平安’과‘受难’이란 二元的 对立으로 구분할 수 있다. 主人公 九如의 이름은‘福祿壽禧가 모두 뜻대로 된다’는 의미를 갖고 있지만기독교를 믿기 전에는 온갖 시련과 고통에 직면하게 된다. 가정에서는 父子간에,姑婦 간에,부부 간에,자식과의 관계에서,그리고 밖에서는 官場에서,사업에서 갖가지 충돌과 분규에 휩 쌓이면서 五伦이 不和하고 관직에서 밀려나니 가정 또한 지옥과 같아서 모든 것이 불행해진다. 《五更鐘》의 作者는 龐鳳兮의 입을 빌어 이러한 고난이 모두 魔鬼의 농간과 모해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기독교의 수난관은 청말의 여러 기독교소설에서 찾아 볼 수 있는데,본 논문은 모두 4절로 나누어 청말의 기독교중문소설에 나타난 受難과 殉敎敍事,聖、魔와 善惡觀,苦難과 平安敍事,이들 작품에 나오는 공통적인 死亡敍事特徵을 고찰 분석해 보았다. 상기한 《五更鐘》은 24회의 長篇章回體小說로 모든 특징을 구비하고 있으며,《喩道要旨》(리차드 티모디 역, 1894년),《驅魔傳》(郭子符 저, 1895년), 《引家歸道》(그리휘트 존 저, 1889년)의 관련부분을 비교 분석하여 네 가지 각도에서 주제를 고찰 탐구해 보았다. 먼저존 프라이어의 현상공모소설인 《驅魔傳》 중에 묘사된 각종 魔鬼群像의 세밀한 분석을 통해 청말 기독교소설 중에 나타난 聖魔觀과 善惡觀을 살펴보았다. 《창세기》에서 유래된‘魔鬼’의 유혹과 人類原罪의 주제는 《喩道要旨》,《驅魔傳》,《五更鐘》등의 基督教小说 속에 서술되어 있고 또한 이들 작품 특유의 서사특징을 드러내고 있는데,바로 청말사회에 중국 도처에 만연되어 있는 각종 부패와 惡風敗習의 근원을 하나님에게 대항하여 사람을 유혹하여 죄악을 저지르게 만드는“魔鬼‘의 농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석하였다. 제4절에서는 《五更鐘》과 《引家歸道》의‘死亡’에 관한 단락을 비교 분석하여 경건한 기독교인들은 모두‘죽음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걱정하지 않으며 사후에 천국에 올라가 하나님과 함께 동거한다는’공통적인 소망을 가지고 있다. 이들 작품 중에는 순교를 하거나 자연적 사망을 막론하고 신실한크리스천의 죽음을 聖化되고 理想化 筆法으로 묘사하여 사후에 천국에 올라가 영원히 복락을 누린다는 기독교의 永生觀을 표현하고 있다. 청말의 기독교소설들은 고난과 사망서사를 통해 부활과 영생을 소망하는 기독교의 신앙관과 청말 사회의 각종사회양상을 중국소설양식으로 적절하게 서술하여 선교와 계몽이라는 두 가지 창작목적을 달성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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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Chinese Language &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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