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Natural Color System) 톤(Tone)에 의한 도시경관 색채배색 비교 연구 - 북유럽 4개국과 서울 ‘디자인거리’ 11곳의 지역을 중심으로 -

Abstract

본 연구는 국내 서울 도심 지역의 11곳의 경관 색채와 북유럽 4개국의 도심 지역의 색채 현황을 NCS 색채 시스템의 톤(Tone)을 중심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두 나라의 색채 연구는 본 연구자의 선행연구를 통하여 직접 방문했던 연구 대상 지역을 촬영한 사진들을 중심으로 현장 측색 데이터와 비교 판별하였다. 연구 방법은 첫째, 선행 연구된 북유럽과 서울지역에서 사례를 선정한다. 둘째, 선정된 연구 사례의 색채 데이터를 먼셀 색체계의 명도와 채도로 분석한다. 그리고 NCS 색채 시스템의 톤(Tone)으로 변환하여 비교 분석한다. 셋째, 변환된 색채 배색 데이터베이스는 색채를 기준으로 감성 척도에 따라 분포도를 살펴본다. 색채 시스템에 의한 색채 분석 연구 결과는 북유럽과 국내 사례는 명도와 채도는 비슷하였고 PB, YR 계열이 집중된 국내사례와 달리 북유럽은 YR에 집중된 경향을 보였다. NCS의 색채 비교에서는 1과 6 영역의 계열의 집중된 북유럽 톤에 비해 국내의 강남대로, 가로수길, 이태원, 홍대 앞의 지역은 쇼규모 상점의 밀집지역으로 입면 간판 등으로 2, 3, 5 영역의 톤 배열이 균일하지 않게 나왔다. 북유럽의 도시경관은 저채도의 마감재와 입간판 등의 색채 사용 규제로 인해 다양한 색채 속에서도 톤과 채도의 균일성을 볼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도시 경관의 색채배색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