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미디어 파사드의 공간마케팅 요소 분석에 관한 연구 - 국내 백화점 미디어 파사드를 중심으로 -

Abstract

국내 백화점은 가로형 쇼핑몰의 형태보다는 세로형 고층건물의 유형이 많다. 고층의 대형건물 파사드가 도시 경관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이 백화점들은 외관을 통해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고객과 도시의 보행자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고 있으며 또한 발전되어 왔다. 현수막이나, 간판 그리고 외관의 색채, 재료 등의 차별성이 과거의 방법이었다면, 현재에는 미디어를 도입하여 감각적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미래적이고 디지털적인 공간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디어 파사드가 공간 마케팅 관점에서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백화점 미디어 파사드 사례들을 공간 마케팅 요인으로 두고, 관련 선행연구의 고찰을 기반으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공간마케팅 요소 분석틀을 구성하였다. 정보 전달성, 외관 차별성, 감성적 상징성의 요인으로 추출하고 세부적인 14개의 분석 평가항목들을 구성하였다. 연구 사례는 한국의 4개의 다른 도시에 위치한 대형 브랜드 백화점 5곳을 선정하고, 건축 디자인 전문가 집단 20명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분석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사례들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현황을 비교분석하였고 이는 브랜드 미디어 파사드 기획에 있어 공간의 요인에 따라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하는 구체적 기준의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공간마케팅 관점에서의 분석틀을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