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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조선인 군사훈련 현황The study on the military training of Koreans in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Other Titles
The study on the military training of Koreans in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uthors
표영수
Issue Date
Jun-2013
Publisher
숭실사학회
Keywords
school drill; military training; youth training center; Korean Youth Special Camp; the Army Training Center for Volunteer of the Japanese Government General; the Navy Training Center for Volunteer of the Japanese Government General; Preliminary Camp of Military Affairs of the Japanese Government General; 교련; 군사훈련; 청년훈련소; 조선청년특별연성소; 조선총독부육군병지원자훈련소; 조선총독부해군병지원자훈련소; 조선총독부군무예비훈련소
Citation
숭실사학, no.30, pp.215 - 252
Journal Title
숭실사학
Number
30
Start Page
215
End Page
252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11560
ISSN
2005-9701
Abstract
아시아ㆍ태평양전쟁기 일제는 21만여 명의 조선인들을 일본 군대의 군인으로 강제동원하였다. 그리고 일제는 조선인 군인동원을 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조선인에 대한 군사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와 같은 일제강점기 조선인에 대한 군사훈련 방식은 학교교육과 사회교육, 그리고 조선총독부 군사훈련기관을 통한 군사훈련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학교 교육에서는 교련을 통하여 군사훈련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일반 청년에 대해서는 일본어 교육과 ‘황민의식’의 주입은 물론 기초적인 군사훈련을 실시하기 위하여 사회교육의 차원에서 청년훈련소를 비롯하여 조선청년특별연성소, 장정훈련소 등 다양한 형태의 기구를 설치, 운용하였다. 또한 일제는 1938년 육군특별지원병제도의 실시와 함께 ‘조선총독부육군병지원자훈련소’를 설치 운영하는 한편 1943년에는 해군특별지원병제도의 실시에 따라 ‘조선총독부해군병지원자훈련소’를 설치하였다. 그리고 1944년 징병제가 실시됨에 따라 기존의 ‘조선총독부육군병지원자훈련소’를 폐지하고 징병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조선총독부군무예비훈련소’를 설치하였다. 이들 조선총독부육군병지원자훈련소와 해군병지원자훈련소, 군무예비훈련소는 조선인 군인동원을 위해 조선총독부와 조선군사령부에 의해 직접 설치, 운영된 군사훈련기관으로서의 성격을 가지는 것이었다. 이상과 같은 일제의 조선인에 대한 군사훈련은 전쟁의 장기화와 전장에 확대에 따라 조선인을 군인으로 동원하였을 때 일본 군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당시 각각의 군사훈련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1942년 이후 육군 현역 장교가 배속된 학교의 교련 교수시간은 중학교의 경우 5년간 총 430시간의 교련과 23일간의 야외연습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이와 같은 학교교육의 군사훈련은 실업학교, 사범학교, 양성소, 대학예과전문학교, 전문학교, 대학 등 상급학교에서도 교련 및 야연연습 시간이 각기 책정되었다. 또한 보통학교 졸업 이후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청년들에 대한 사회교육과 관련하여 청년훈련소 본과의 경우 4년간 총 350시간의 교련이 실시하였고, 조선청년특별연성소의 경우 1년간 총 200시간의 교련 및 근로작업을 실시하였다. 특히 조선청년특별연성소의 경우 이곳에서의 연성과정을 통하여 군인 및 노무자로 동원하였다. 그리고 조선인 군인동원이 본격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설치된 조선총독부육군병지원자훈련소의 경우 구체적인 시간은 확인할 수 없으나 주된 훈련 내용으로 보통학과와 술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가운데 술과의 경우 교련이 포함되어 있다. 조선총독부해군병지원자훈련소의 경우 6개월의 훈련기간 동안 보통학 500시간과 술과 340시간으로 책정되어 있었으며 이 가운데 술과의 경우 해군동원과 관련하여 직접적인 군사훈련이 실시된 것으로 보인다. 조선총독부군무예비훈련소에서의 훈련은 주당 총 39시간의 교육시간이 책정되어 있었으며 제1부의 경우 2개월(1944년도의 경우 40일), 제2부의 경우 6개월(1944년도의 경우 5개월)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주당 39시간 가운데 일본어와 교련이 각기 10시간(26%)씩 가장 많은 시간이 배정되어 주로 일본어 보급과 군사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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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Histor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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