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크의 『알려지지 않은 걸작』에 나타난 회화의 문학적 재현La Representation Litteraire de La peinture dans Le Chef-d`oeuvre inconnu de Balzac
- Other Titles
- La Representation Litteraire de La peinture dans Le Chef-d`oeuvre inconnu de Balzac
- Authors
- 유예진
- Issue Date
- Mar-2011
- Publisher
- 한국불어불문학회
- Keywords
- Balzac; Le Chef-d' œuvre inconnu; peinture; écriture; 발자크; 『알려지지 않은 걸작』; 회화; 글쓰기
- Citation
- 불어불문학연구, no.85, pp.317 - 329
- Journal Title
- 불어불문학연구
- Number
- 85
- Start Page
- 317
- End Page
- 329
- URI
-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13859
- ISSN
- 1226-4350
- Abstract
- 회화와 문학의 관계는 고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호라티우스의 Ut pictura poesis가 말해 주듯이 초기에 문학(시)은 회화를 모방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르네상스를 거치면서 문학과 회화의 관계는 전도되어 17세기에 이르러서는 화가가 작가의 글 속에서 그림의 소재를 발견, 이를 모방하기에 이른다. 프랑스에서 회화는 디드로의 『살롱 Salons』을 시작으로 곧 낭만주의 작가들에 의해 문학 속에 침투하게 된다. 본고는 발자크의 『알려지지 않은 걸작 Le Chef-d'œuvre inconnu』에서 회화가 어떤 방식으로 문학적 재현을 이루었는지 살펴본다. 발자크에게 회화는 글쓰기의 또 다른 도구일 뿐이다. 회화는 문학과 마찬가지로 예술가의 시선을 통해 보이지 않는 것을 끄집어냄으로써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예술가의 시선은 현실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게 되며 우리가 간과하고 지나간 세상을 색다른 시선으로 보게 만든다. 또한 발자크는 ‘화가-아틀리에-모델,’ ‘푸생-포르뷔스-프렌호페르,’ ‘질레트-마리-카트린 레스코’라는 삼중구도를 통해 그림의 삼각형구도에 해당하는 안정감 있고 전통적인 구도의 콩트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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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pears in
Collections - 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French Language &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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