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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의 율곡 이해와 전승 -그 持守와 變通

Authors
곽신환
Issue Date
2009
Publisher
(사)율곡학회
Keywords
Chushi; Yulgok; Toegye; Observance(持守); Shifting(變通); 주자(朱子); 율곡; 퇴계; 지수(持守); 변통(變通)
Citation
율곡학연구, v.19, pp.35 - 78
Journal Title
율곡학연구
Volume
19
Start Page
35
End Page
78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15971
ISSN
1738-8236
Abstract
우암의 평할 때 흔히 주자를 尊信하고 春秋義理를 높이 실천했음을 들고 또한 율곡을 통하여 이에 접근했다고 한다. 그는 일생 주자를 철저하게 연구하고 그 사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였다. 그의 여러 가지 주자 관련 연구물과 행적이 이를 입증한다. 그에게 있어 주자의 이론을 옳게 이해한 사람은 율곡이었다. 우암은 율곡의 이론이 옳고 그 삶의 향방이 바르다고 생각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持守할 것은 지수하고 變通할 것은 변통하여 받들어 나가기로 하였다. 우암 당시 조선의 학계에서 학설의 대립은 퇴계와 율곡 진영 사이에서 전개되었다. 율곡의 옳음을 증명하기 위해서도 그 정당성을 입증하기 위해 주자에 대한 연구와 주자의 이론으로 시비 판결의 기준으로 제시할 수밖에 없기도 하였다. 비판을 위한 논거도 주자에서 찾아냈다. 퇴계에 대한 극복이 율곡의 이론에 대한 繼述이기도 하였다. 자연 우암은 퇴계를 깊이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일면 주자학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에 매진하였다. 그는 퇴계의 문집을 샅샅이 깊이 읽었다. 퇴계의 四書質疑를 비롯한 저술과 이론에 대해서 심도 있는 비판과 代案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理發說 物格說 形而上下 本末說에 대한 퇴계의 이론에 대하여 철저한 고증에 입각하여 비판하기도 하였다. 朱子大全箚疑 朱子言論同異攷 語類小分 등 주자학관련 연구서의 편찬과 도구서의 편찬은 이런 맥락에서 이루어진 사업이다. 한편 우암은 율곡의 사업을 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여기에는 율곡의 文廟 配享과 율곡문집에 대한 편찬 그리고 율곡에 대한 각종 공격으로부터 율곡을 지켜내는 일이 들어있다. 또한 그는 율곡과 같이 實心과 實理로 현실 문제에 개입하였다. 적극적으로 經世에 대한 관심을 갖고 헌신하였다. 국가의 時宜와 만고의 通義를 밝히고 이를 부식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時弊를 變通하기 위한 노력으로 심신의 危難을 무릅썼다. 결과적으로 그는 義理의 인물로 조선 유학사에서 우뚝 섰고 이로 인하여 율곡을 넘어서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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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Philosoph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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