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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인 문학이 바라 본 해방정국 —이인직의 『탁류』와 김달수의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Authors
이정석
Issue Date
2008
Publisher
우리문학회
Keywords
해방정국; 재일조선인; 경계인; 계몽주의; 인민주의; political situation after liberation; Koreans Residents in Japan; marginal man; illuminism; populism
Citation
우리문학연구, no.24, pp.317 - 340
Journal Title
우리문학연구
Number
24
Start Page
317
End Page
340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17241
ISSN
1229-7429
Abstract
해방정국의 향방은 재일조선인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되고 만다. 그렇게 보면, 민족과 국가의 경계에 위치한 재일조선인 작가들이 일찍부터 해방정국에 문학적 관심의 촉수를 들이대는 것도 너무나 당연하다. 해방정국을 다룬 재일조선인 문학작품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으로는 이인직의 『탁류』와 김달수의 『태백산맥』을 들 수 있다. 두 작품은 해방 직후의 일 년간을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해방정국의 혼란과 단일한 국민국가 수립의 실패가 지닌 민족사적 의미를 진지하게 탐문하고 있다. 따라서 여기서는 국가와 민족의 경계선상에 위치해 있으면서 그 누구보다도 통일된 민족국가에의 귀속을 열망하는 재일조선인의 열망이 잘 담겨 있는 이들 작품을 중심으로 재일조선인이 해방정국을 어떻게 서사화하는가를 살펴보고자 했다. 재일조선인 문학의 대부분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산하조직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이하 문예동) 소속 작가에 의해 창작된 것들이다. 하지만 재일조선인 문학에는 문예동에 속하지 않고 독자적인 행보를 보인 작가들의 작품들이 존재하다. 이인직은 문예동 소속으로 작품활동을 한 작가다. 반면 김달수는 그로부터 일탈해 독자적인 활동을 펼친 작가다. 그러므로 이인직의 『탁류』와 김달수의 『태백산맥』의 비교 고찰은 문예동 소속 작가와 그로부터 한 발 빗겨나 있는 작가들 사이에 존재하는 친연성과 거리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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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ird College of General Education > ETC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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