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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경쟁에 대한 성서적-신학적 이해: 무한경쟁주의 시대에 우리 아이들의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Authors
김회권
Issue Date
2008
Publisher
한국신학연구소
Keywords
neo-liberalism; nationalism; education; christian education; doctrine of justification; excellency; competition and strife; neo-liberalism; nationalism; education; christian education; doctrine of justification; excellency; competition and strife; 신자유주의; 국가주의; 교육; 기독교 교육; 의인론; 수월성; 경쟁과 각축
Citation
신학사상, no.140, pp.69 - 116
Journal Title
신학사상
Number
140
Start Page
69
End Page
116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17317
ISSN
1227-4879
Abstract
이 논문은 한국의 과도한 대학입시 경쟁에 대한 성서적-신학적 이해를 시도하는 글이다. 이 논문 II부에서 저자는 먼저 한국의 무한 입시경쟁의 근원에 신자유주의와 국가주의라는 교육 외적 환경이 놓여있음을 주장한다. 또한 대학입시를 위한 수월성(秀越性) 경쟁은 사회의 공공선에 이바지하는 수월성이 아니라 단지 서열화를 위한 수월성 경쟁에 그쳐 일종의 제로 섬(zero sum) 게임과 같음을 지적한다. 이 경우 수월성 경쟁은 이긴 자와 진 자에게 행복과 불행의 배분을 정당화하는 도구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런 각박한 입시 경쟁의 와중에서 한국기독교회는 비판적 성찰을 시도하여 대안을 제시하기보다는 그것을 강화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입시를 위한 여러 종교들의 특별 기도회는 상당한 열기를 내뿜고 있다. 기독교회도 예외가 아니다. 오히려 자본주의적 신자유주의적 경쟁이데올로기를 강화하면서 경쟁열기를 온존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논문의 III부에서 저자는 한국교회가 경쟁의 가치와 정당성을 가르치는 데 과도하게 빈번히 사용해 온 본문들을 자세히 검토함으로써 한국교회의 경쟁주의 이데올로기에 대한 무비판적 수용에 대하여 문제제기를 한다. IV부는 경쟁주의 이데올로기를 공로주의 구원사상에 빗대어 설명함으로써 수월성 경쟁을 통한 보상과 벌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이를 통해 업적지향 사회에서 의인론(義認論)의 사회비판적 함의를 살펴본다. 결론에서 저자는 경쟁의 불가피성을 인정할지라도 그 경쟁을 인간화하고 그것의 악마적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기독교 대안 교육, 대안학교운동, 기독교적 대안 사회운동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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