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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세기 동아시아적 경험과 기억으로서의 일본인 형상-조선후기 역사소설을 대상으로-The Images of Japanese as the East-Asian Experiences and Memories in the 16th and 17th Centuries-On the Subject of Historical Novels in the later period of the Chosun Dynasty-

Other Titles
The Images of Japanese as the East-Asian Experiences and Memories in the 16th and 17th Centuries-On the Subject of Historical Novels in the later period of the Chosun Dynasty-
Authors
권혁래
Issue Date
Dec-2007
Publisher
열상고전연구회
Keywords
동아시아적 경험; 일본인 형상; 조선후기 역사소설; < 임진록> ; < 최척전> ; < 김영철전> ; < 강로전>
Citation
열상고전연구, no.26, pp.31 - 60
Journal Title
열상고전연구
Number
26
Start Page
31
End Page
60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17875
DOI
10.15859/yscs..26.200712.31
ISSN
1738-2734
Abstract
이 논문은 조선후기 역사소설에 그려진 일본인 형상의 양상을 제시분류하고 형상화의 의미를 분석한 글이다. 조선후기 역사소설에 그려진 일본인 형상은 16-17세기 동아시아적 경험과 기억의 일부로서, 이러한 형상에서 조선후기 한 작가 및 민중들의 역사의식과 내적 성찰을 읽어낼 수 있다.역사 계열 <임진록> 이본의 작가들은 비교적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외적의 발흥과 군사행동을 인식하고 서술하였다. 하지만 작품의 뒷부분에는 구비설화의 상상력을 반영하여 사명당 정왜담(征倭譚)을 삽입함으로써 민족적 신화를 재현하였다.설화 계열의 <임진록> 이본에 나타난 일본인 상은 기본적으로 통속화된 역사, 문학적 유희의 산물이다. 풍신수길, 청정, 행장 등 일본 장수들은 단지 조선 측의 승리를 돋보이게 하는 기능적 존재이다. 따라서 이들의 형상에서 진지한 역사의식이나 성찰의 흔적을 찾아보긴 힘들다. 역사의식 및 내적 성찰의 면에서 <최척전>이나 <김영철전>, <강로전>에 그려진 일본인 상은 긍정적이다. <최척전>의 작가 조위한은 사실적 시각을 유지하며 조선의 여인에게 도움을 베푼 선량한 일본인의 형상을 그렸다. <김영철전>과 <강로전>에서는 항왜인(降倭人)들의 용맹과 충절을 그리며 강홍립의 투항과 대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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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ird College of General Education > ETC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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