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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있어서 대중과 자각적 개인People and Enlightened Individuals in Politics

Other Titles
People and Enlightened Individuals in Politics
Authors
김선욱
Issue Date
Nov-2007
Publisher
한국정치사상학회
Keywords
people; community; enlightened individual; elite; democracy; Hannah Arendt; Choi Jung-Won; Kim Sang-Bong; 대중; 공동체; 자각적 개인; 엘리트; 민주주의; 아렌트; 최정운; 김상봉; people; community; enlightened individual; elite; democracy; Hannah Arendt; Choi Jung-Won; Kim Sang-Bong
Citation
정치사상연구, v.13, no.2, pp.183 - 202
Journal Title
정치사상연구
Volume
13
Number
2
Start Page
183
End Page
202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17942
ISSN
1229-4217
Abstract
정치와 연관하여 대중이 문제가 되는 것은, 대중의 존재가 민주주의의 시행에 있어서 필수불가결하다는 것과, 민주주의의 불안 요인 가운데 하나가 또한 대중의 존재라는, 서로 모순이 되는 듯한 두 인식 때문이다. 이러한 생각의 배후에는 바람직한 정치의 수행에는 엘리트의 존재가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숨어 있다. 대중은 19세기 유럽의 전체주의 운동에서 보는 것처럼 민주주의를 전체주의로 몰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가 하면, 1980년의 광주민중항쟁의 경우에서 보는 것처럼 억압적 집단을 물리치고 내부에 “절대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 그러므로 대중은 단순한 개인의 집합체가 아니라 공동체성을 담지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이러한 공동체성은, 대중이 개인과는 다른 인식작용을 통해 집단적 인식을 공유하는 것과 관계된다. 정치는 자각적 개인을 중심으로 이해하는 진리의 정치가 아니라, 대중이 주체가 되도록 그의 인식론에 대한 이해를 갖는 의견의 정치학을 중심으로 생각할 때 진정한 민주주의의 토대가 마련된다. 한 개인에게 대중적 자질과 자각적 개인의 자질이 함께 들어있듯, 대중에게도 공동체성과 자각적 차원이 공존한다. 따라서 자각한 개인으로서의 엘리트는 대중에 대해 기만적 자세로서가 아니라 정치의 공동주체로 대우하면서 정치에 개입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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