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노령 지체장애인의 지역사회통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연구

Abstract

본 연구는 노령지체장애인의 지역사회통합 증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특히, 중년기와 비교하여 노령 지체장애인의 지역사회통합 수준과 요인을 밝히고자 하였다. 자료 수집은 2006년 7월 24일부터 8월 29일까지 예비조사, 본 조사를 포함하여 총 6주에 걸쳐 40세에서 60세 이상의 지체장애인 37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분석 방법은 기술통계, 일원분산분석, 위계적 다중회귀 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위계적 다중회귀 분석 결과, 중년기 지체장애인의 경우 지역사회통합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변인은 수단적일상생활수행능력(IADL)(β=.267), 전문가지지(β=.234), 신체적 증상(β=-.185), 친구지지(β=122)의 순으로 나타났다. 노년기 지체장애인의 경우 수단적일상생활수행능력(IADL)(β=.313), 일상생활수행능력(ADL)(β=.237), 장애수용(β=.206)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노령 지체장애인의 지역사회통합 증진을 위해 장애인복지와 노인복지의 연계체계 구축이 정책적으로 마련될 필요가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내에서 노령 장애인을 위한 전문적 지지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