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에 대한 정치윤리적 반성Politico-ethical Reflection on Peace
- Other Titles
- Politico-ethical Reflection on Peace
- Authors
- 김선욱
- Issue Date
- Sep-2004
- Publisher
- 한국동서철학회
- Keywords
- peace; pacifism; politico-ethics; political principle; principle of double effect; 평화; 평화주의; 정치윤리; 정치원리; 이중 효과의 원리; peace; pacifism; politico-ethics; political principle; principle of double effect
- Citation
- 동서철학연구, no.33, pp.137 - 161
- Journal Title
- 동서철학연구
- Number
- 33
- Start Page
- 137
- End Page
- 161
- URI
-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20200
- ISSN
- 1225-1968
- Abstract
- 서양의 평화 개념의 근원은 고대 그리스와 헤브라이즘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런데 고대 그리스의 경우 평화 개념은 전쟁이 없는 상태라는 내용이 빈 개념으로, 그리고 헤브라이즘의 경우는 너무나 많은 것을 포함한 개념을 등장한다. 서양 사상사에 나타난 평화에 대한 연구는 주로 평화 전략의 형태로 제시된다. 플라톤의 경우는 정치를 진리와 비진리의 틀에 맞추어 이끌어 감으로써 결국 평화와 진리의 이름으로 폭력의 길을 열어 놓고, 아우구스티누스의 경우는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다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과 같은 정도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보다 현실적인 접근인 홉스의 경우는 근대적 자본주의적 사고에 근거하는데, 이 사고 자체가 평화 구축에 대한 근원적 모순을 내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칸트의 영구평화의 전략은 상호성과 투명성의 주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이상적 수준에 머무른다. 평화가 정치적 행위의 원리로 적극적으로 기능하는 것은 평화주의의 경우에서 볼 수 있는데, 앤스콤의 주장에서 보듯 평화주의는 근본적으로 신앙적 태도에 바탕을 둔다. 평화가 현실적으로 가능하기 위해서는 평화주의에서처럼 근본적으로 다른 생각을 요구하는데 이는 새로운 감수성의 훈련으로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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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 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Philosoph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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