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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과 이이의 주돈이 이해와 추존Yi Saek & Yi Yi's Understanding and Respect Chou Tun-i

Other Titles
Yi Saek & Yi Yi's Understanding and Respect Chou Tun-i
Authors
곽신환
Issue Date
Jun-2018
Publisher
(사)율곡학회
Keywords
Chou Tun-i; Yi Saek; Yi Yi; Exercising of the Being Queit; Citizen of Heavenly Kingdom; 주돈이; 이색; 이이; 정정공부(靜定功夫); 천민(天民)
Citation
율곡학연구, v.36, pp.7 - 36
Journal Title
율곡학연구
Volume
36
Start Page
7
End Page
36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31571
ISSN
1738-8236
Abstract
신유학의 비조(鼻祖)라는 염계 주돈이에 대한 평판은 조선조에서도 흔들림이 없었다. 그의 『태극도설(太極圖說)』과 『통서(通書)』는 이론과 규범체계에 있어서 조선유자들에게 기본적이고 일반적인 텍스트였다. 또한 「애련설(愛蓮說)」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그의 지향과 인격은 후학들의 깊은 동의와 호감을 얻었다. 주희 중심의 학계에서 주돈이를 극진히 평가하고 높인 학자가 있다. 이색(李穡)과 이이(李珥)이다. 이색은 주돈이를 도의 정통으로 인정하며 사숙하였다. 그의 문집에서 주돈이에 대한 언급은 주희에 대한 언급보다 많다. 그는 경(敬)보다는 정정공부(靜定功夫)를 강조하였다. 이이는 주돈이를 닮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주돈이가 도학의 은미함을 드러내고 오묘함을 밝혔으며[闡微發奧], 그 마음의 쇄락(灑落)함이 마치 광풍제월(光風霽月) 같고, 그 경지가 천민(天民)이라고 규정하였다. 이이 역시 『태극도설』을 본원(本源)에 대한 철학적 담론 첫머리에 둔다. 그에게 있어서 『태극도설』은 도리의 핵심처이고 리학(理學)의 본원처이며, 리의 존호(尊號)였다. 이이 자신, 그의 제자, 그리고 이후 그의 문파에서 태극론은 극본궁원론(極本窮源論)이었다. 그들은 그것이 진정 조화(造化)의 중심축이 되며 만물의 뿌리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해명하였다. 주돈이와 관련하여 이색과 이이의 태도에서 공통점을 찾는다면 우선 그들이 유학자이면서 불교를 깊이 이해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한편 이색이 주돈이를 도학의 정통과 신유학의 창설자 자리에 놓으며 정정공부(靜定功夫)를 강조하였다면, 이이는 그를 천민(天民)으로 규정했고, 태극론으로 본원탐구의 체계를 확립해 나갔다는 데서 차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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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Philosoph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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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k, Shin H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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