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 시대의 한국인의 계급의식: 사회경제적 요인과 주관적 계층인식이 계급의식에 미치는 영향Class Consciousness in South Korea in the Age of Neoliberalism: The Effects of Socioeconomic Conditions and Subjective Social Stratification Recognition on Class Consciousness
- Other Titles
- Class Consciousness in South Korea in the Age of Neoliberalism: The Effects of Socioeconomic Conditions and Subjective Social Stratification Recognition on Class Consciousness
- Authors
- 김용철; 조영호; 신정섭
- Issue Date
- May-2018
- Publisher
- 경희대학교 인류사회재건연구원
- Keywords
- Class Consciousness; Household Total Assets; Subjective Social Stratification Recognition; Occupation-based Class Position; Household Income; 계급의식; 재산; 주관적 계층인식; 직업기반 계급위치; 가구소득
- Citation
- Oughtopia (오토피아), v.33, no.1, pp.99 - 134
- Journal Title
- Oughtopia (오토피아)
- Volume
- 33
- Number
- 1
- Start Page
- 99
- End Page
- 134
- URI
-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31658
- DOI
- 10.32355/OUGHTOPIA.2018.05.33.1.99
- ISSN
- 1229-2680
- Abstract
- 최근 20년 동안 신자유주의 경제개혁으로 한국사회는 경제 불평등의 심화를 경험해 왔다. 이는 한국인들의 계급의식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본 연구는 객관적 사회경제적 위치와 주관적 계층인식이 한국인들의 계급의식에 미친 영향을 경험적으로 분석한다. 2016년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들의 계급의식을 분석한 결과, 많은 한국인들이 일관된 계급의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한국인들은 계급관계인식, 계급정책태도, 그리고 이 둘을 합한 종합적 계급의식 전반에 걸쳐 절반 이상이 친노동적 계급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재산수준, 주관적 계층인식, 직업 등의 계급위치는 한국인의 계급의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소득수준은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치지 않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계급(혹은 계층) 불평등의 심화가 소득불평등이 아닌 자산불평등에서 기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분석결과는 현재 우리나라 비계급적 정치현실과 유권자들의 친노동적 계급의식 사이에 큰 간극이 있음을 확인해 주며, 이 간극이 해소되지 못할 경우 정치적 긴장이 불가피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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