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석이야기집(今昔物語集)』의 이계(異界)・이향(異鄕) 관련 설화에 관한 고찰A study on tales related to ikai and ikyoo in Konjaku Monogatari
- Other Titles
- A study on tales related to ikai and ikyoo in Konjaku Monogatari
- Authors
- 이시준
- Issue Date
- Jan-2018
- Publisher
-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 Keywords
- Konjaku Monogatarishu; a strange land; netherworld,hell; Pure Land; 금석이야기집; 이향; 이계,지옥; 정토
- Citation
- 日本學硏究, v.53, pp.247 - 270
- Journal Title
- 日本學硏究
- Volume
- 53
- Start Page
- 247
- End Page
- 270
- URI
-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32051
- ISSN
- 1598-737X
- Abstract
- 본고는 『今昔』일본부에 수록된 ‘이계’와 ‘이향’ 관련 설화를 고찰한 것이다. 고찰의 결과를 시간적・공간적 ‘경계’의 문제를 시야에 넣고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지옥관련 설화에서 가장 많은 유형은 ‘지옥소생담’으로서 지옥에서 염마왕의 심판을 받고 현세에서의 어떤 공덕에 의하여 용서를 받고 현세로 돌아오는 패턴이 대부분이다. 이계와의 경계는 시간적으로 ‘사후’가 되며, 공간적으로는 현세의 연장선에 있는 ‘수평타계관’이라 할 수 있다. 정토의 경우는 사후에 경험하는 세계라는 점에서 ‘지옥’과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정토에 대한 기술은 빈약하고, 정토방문담의 예는 극히 드물다. 오니와의 조우는 비일상적인 경험으로 밤에 출몰하는 오니와 조우한 그 공간 자체가 ‘이계’로 화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공간적으로는 오니가 사는 공간과 인간의 거주공간이 비교적 구분되는 예와 공간적 경계가 모호한 예가 있다. 마지막으로 이향관련설화는 대부분 사람들이 산 속에서 길을 잃고, 혹은 바다에서 풍랑을 만나 표류하다가 이향을 경험하고 있으며, 민담의 ‘이향방문담’의 모티브구성과 매우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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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 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Japanese Language &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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