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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의 영어 차용어를 둘러싼 제문제에 관한 연구Étude sur les questions émergentes à la suite de l’anglicisme en français

Other Titles
Étude sur les questions émergentes à la suite de l’anglicisme en français
Authors
최지인
Issue Date
Mar-2019
Publisher
한국불어불문학회
Citation
불어불문학연구, no.117, pp.227 - 256
Journal Title
불어불문학연구
Number
117
Start Page
227
End Page
256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32208
DOI
10.18824/ELLF.117.08
ISSN
1226-4350
Abstract
본 연구는 영어 단어가 프랑스어 어휘 체계에 차용되면서 발생하는 언어 내적 현상들을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언어들 간의 접촉으로 발생하는 일반적인 단어 차용 현상과 프랑스어에 영어 차용어가 수용되는 양상 및 특징을 살펴보고 이에 따라 필연적으로 생겨나는 언어적 변화에 주목한다. 영어 차용어가 새로운 어휘 문법 체계에 적응하고 동화되면서 발음, 형태, 의미, 구문 등 다양한 어휘 형성 영역에서 만들어 내는 변화를 살펴보고 이러한 변화를 적용하고 새로운 단어의 용법을 규정할 수 있는 하나의 과정으로 사전 등재에 관련한 부분을 개괄적으로 정리한다. 모국어가 국가 정체성의 구성 요소로 인식되는 프랑스에서 외래어 차용어, 특히 영어 차용어에 대한 논의는 매우 중요하게 다뤄진다. 이러한 차용이 프랑스어를 풍부하게 만드는 실용적인 방법인지 아니면 오히려 빈약하게 만드는 언어적 침략 현상인지에 대한 의견이 나뉘어 대립한다. 이러한 가치 판단에 따라 영어 차용어를 ‘bon usage’의 규범에 맞춰 제어하고 통제하는 것은 사실상 현실적이지 않다. 그렇다고 일상 언어생활에서 사용되는 외래어 단어를 프랑스어의 고유한 이데올로기를 따르지 않고 체계에 어긋난 형태로 방치한다면, 차용어는 문어 형태로 표준화되지 않고 따라서 프랑스어 어휘로의 수용도 불가능할 것이다. 우리는 차용을 언어 사용에서 자연스럽게 동화되는 과정이자 결과물로 간주하고 언어학 차원에서 새로운 단어의 용법에 관한 전문적인 논의가 함께 이루어져야 할 언어적 특이 현상으로 인식하면서 기존의 영어 차용어가 어떠한 방식으로 프랑스어화되어 있는지를 여러 어휘 차원으로 세분화하여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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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French Language &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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