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ed Information

Cited 0 time in webof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Metadata Downloads

欣岩里式土器發生의 再檢討Re-examination of Formation of Heunam-ri type pottery

Other Titles
Re-examination of Formation of Heunam-ri type pottery
Authors
송만영
Issue Date
Feb-2013
Publisher
한국상고사학회
Keywords
Heunam-ri type pottery; Heunam-ri assemblage; Garak-dong assemblage; Misa-ri assemblage; Jodong-ri assemblage; 흔암리식 토기; 흔암리유형; 가락동유형; 미사리유형; 백석동유형; 조동리유형
Citation
한국상고사학보, v.79, no.79, pp.5 - 38
Journal Title
한국상고사학보
Volume
79
Number
79
Start Page
5
End Page
38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32320
ISSN
1229-0084
Abstract
欣岩里式土器의 발생과 관련하여 두 가지 서로 다른 인식이 있다. 하나는 계보가 다른 두 토기 양식이 특정지역에서 융합하여 흔암리식 토기가 발생하고 이후에 남한 전역으로 확산되었다는 견해와 다른 하나는 남한 여러 지역에서 흔암리식 토기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보는 견해이다. 괮型이 주민집단을 반영하는 고고학적 분석 단위라고 할 때, 전자의 관점에서는 남한 전역 단위의 欣岩里괮型설정이 가능하지만, 후자에서는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 글은 후자의 관점에서 작성되었는데, 지역적으로 다른 흔암리식 토기의 발생 배경을 구명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이를 통해 흔암리식 토기가 출토된 유물·유구복합체의 형성과 시공간적 분포를 살펴보았다. 남한 청동기시대 발생기의 지역권은 크게 가락동유형이 분포한 남한 서부 지역과 영남 내륙, 그리고 미사리유형이 분포한 영서지역과 남강유역 등으로 구분된다. 이 지역에서의 흔암리식 토기의 발생은 공렬토기라는 외래적 요소의 출현에 따른 것인데, 흔암리식 토기의 전국적인 분포에도 불구하고 가락동유형 분포권 가운데 경기 남부와 아산만 지역에서만 흔암리유형으로 인정할 만한 유물·유구복합체가 확인되었다. 그렇지만, 흔암리유형의 표지가 되었던 흔암리유적은 실제 경기 남부와 아산만 지역의 유물·유구복합체를 반영하지 않기에 대안으로 백석동유형을 제안하였다. 미사리유형이 분포한 영서 지역에서는 미사리→조동리→천전리유형으로의 계기적 변화가 관찰되었는데, 이 지역의 흔암리식 토기는 조동리유형 단계에 미사리계 이중구연토기와 공렬토기가 결합하여 발생하였다. 백석동유형과 조동리유형의 공간적 분포는 임진강 상류 지역에서 한강 본류, 그리고 남한강을 연결하는 선에서 접점을 이루며, 이와 같은 관점에서 소위 흔암리유형의 표준 유적이었던 흔암리유적의 성격은 조동리유형에 보다 가까울 것으로 이해하였다.
Files in This Item
Go to Link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History > 1. Journal Articles

qrcode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Related Researcher

Researcher Song, Man Yeong photo

Song, Man Yeong
College of Humanities (Department of History)
Read more

Altmetrics

Total Views & Downloads

BROWSE